제가 어렸을 때부터 많이 먹어섴ㅋ 근육도 많고 힘도 셌는데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살에 대한 강박때문에 몸을 혹사시켜 살이고 근육이고 몽땅 빠진적이 있거든요ㅠㅠ그때는 정말 하루종일 머리 아플 정도로 골골??대고 고등학교 3년 동안 기숙사 학교라 그런것도 있지만 생리를 2번 밖에 안했어요 심지어 길 지나다니면 사람들이 안타까운 눈으로 쳐다볼 정도였어요ㅠㅠ 그래도 그때는 날씬??하다는 생각에 행복했거든요 그러다 졸업하고 나니까 살이 찌기 시작하고 그것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살이 더 쪘어요 문제는 이제는 식욕을 참을 수가 없다는 거예요 사실 졸업 이후 지금까지 쭉 다이어트라고는 하지만 삼사일에 한번씩 배불러도 먹고 먹고 그래요 고등학교 때 못 먹은 보상심리라고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난것 같은데 영 예전저럼 절제가 안되더라고요 뭔가 절제하는 신경이 끊겨버린 것 같은 느낌ㅠㅠㅠ 그리고 먹는 양을 줄이면 몸이 막 간지럽게?? 뭐라 표현을 못하겠는데 아파욬ㅋㅋ 그리고 감정기복도 심해지고... 다른 분들과 비교했을때 적게 먹는 것도 아닌데 이상해요ㅠㅠ 이제 살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자신감 있게 살고 다른 일에 집중하고 남들과도 잘 만나고 싶은데 매번 실패하네요 그렇다고 절대로 포기하고 싶은건 아니고ㅠㅠ 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요??ㅠㅠ매번 절제잘하시는 다신님들 존경하고요 저도 꼭 성공하고 싶어요!!! 저의 투정 같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한번 위로 받고 싶은 마음에 써보고 싶었어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