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안먹으니 살이 빠졌어요.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요. 저는 평소 먹던 양을 줄이기도 좀 그렇고 다이어트 식단은 좀 귀찮고 또 굶어서 빼면 나중에 요요가 오기도 쉬워서 그냥 아침을 좀 건너 뛰었어요. 원래는 눈 뜨자마자 아침밥부터 챙겨 먹었는데 그러면 위장이 자극이 되어서 점심도 잘 들어가고 막 식욕도 땡겼었는데
그냥 아침을 안 먹는대신 오전 중에 물을 많이 마셔주고 아점으로 10시쯤 한 500에서 700정도 되는 칼로리로 다른거 아닌 집밥을 먹고 저녁은 또 이르게 4시나 5시쯤 점심과 마찬가지로 먹었어요. 그리고 저녁에 배가 고프고 입이 궁금하면 500ml캔맥주에다 크래커 약간을 안주 삼아 먹고요. 그런데도 40일이 지나니 4kg이 빠졌네요. 평소랑 똑같이 먹으니 스트레스도 없고 그냥 식사시간만 조절했거든요. 치킨이 먹고 싶으면 치킨은 칼로리가 높으니 양을 조절해 700칼로리 안에서 먹고요. 피자도 마찬가지고요. 운동은 숨쉬기 운동만 하고 있어요. 착실하게 지금 질 빠지고 있네요.
바지 사이즈가 하나 줄었어요.
저처럼 운동이 죽어라 싫은 사람들이 있어서 현재 제가 성공적인 다이어트 후기 올립니다. 부끄럼쟁이라 사진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