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포기가 빨라서 인지 모든 일을 끝까지 한적이 매우 드물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진짜 마음 먹고 다이어트를 다시 시도 할라고 하는데요 생각했던거 보다 약간의 문제가 있어 여러분의 경험담이나 충고를 듣고 다시 계획을 짤라고 해요 일단 제가 요즘 갑자기 장이 안좋아져서 평소 안먹던 아침밥을 꾸준하게 먹은뒤 변화를 보고 정 안되면 검사를 받기로 했어요 그런데 아침에 원래 밥맛이 없고 평소에 안먹던 아침밥을 먹을라고 하니까 힘들잖아요 그래서 엄마께서 최대한 맛있는 음식을 앞으로 아침마다 해주신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일단 아침은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주로 먹게 되고요 점심은 저희 학교 급식이 맛있다고 소문난 만큼 진짜 맛있어요 그래서인지 주로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이 나오는데 조금받고 조금먹거든요 근데 오늘 치킨마요덮밥이 나왔는데 미친듯이 먹어버렸어요 그래서 엄청 폭풍후회하고 점심시간에 조금 스쿼트라고 하나 그거 한다음에 엄청 뛰어다니다 집에 도착했어요 오늘 학원도 없고 학교 끝나자마자 뛰어다니다 5시쯤 일찍 도착했으니 운동해야지 하고 운동할라 하는데 엄마께서 오랜만에 떡볶이를 사오신거에요 배가 고팠던지라 또 미친듯이먹고 공부하고 카레먹고 지금 다시 후회하고 있어요 또한 항상 5일정도는 잘하다가 주말만되면 폭식하고 다시후회하고 운동하고 다시 폭식하고가 반복되다보니까 진짜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비참하네요 쓰다보니까 말이 길어졌는데 혹시 음식의 유혹을 이겨내거나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을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