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차 점심식사. 당근샌드밥 해먹었어요~
무릎이 아파서 근 2주 제대로 된 운동도 안 되고 통 우울하더라구요.
혼자 분위기 낸다고 당근샌드밥 만들어먹었어요.
당근 사이에 현미밥 넣고 그 위에 조기살하고 멸치볶음 얹어 심심한듯 먹었는데용, 버섯이나 닭가슴살소시지 같은 거 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밥에 김 부셔서 주먹밥처럼 해서 넣거나 고추냉이 같은 거 얹어서 당근초밥처럼 먹어도 맛있을 것 같더라구용. 당근 참 싫어하는데 저리 해놓으니 마카롱 같고 ㅋㅋㅋ 잘 먹었네요.
위/장염, 과/폭식 등으로 속 불편하신 분들 한 번 활용해보세요. 편식쟁이분들도요. 별 거 아닌데 만들 때부터 소꿉장난하는 것 같더라니 먹을 때도 괜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