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는 알면서 마음이 정말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2월달 55kg부터 시작해서 4월중순 현재 46~47kg 까지 뺐어요. 당연히 그때는 몸집이 좀 있는데다가 다이어트 초반이니까 잘 빠졌던거고, 지금은 BMI 가 저체중에 근접해서 더디게 빠질수밖에 없다는거 다 알고있는데
자꾸 저열량, 초저열량 식단에 눈이가고 그래요.
오늘은 880을 먹었는데
순간 다이어리 입력하면서 나도모르게 드는생각이
"오늘 폭식했네, 내일은 절식해야겠다"
이거였는데 스스로가 정말 이상해요
880이 폭식은 아니잖아요?
근데 진짜 "폭식" 이라고 생각이들어요.
😯😯😯 예전처럼 다시 1000을 먹으면
더이상 날씬해질수 없을 것 같은느낌이들어요
체중계 올라가는것도 두려워서 (안빠져있을까봐)
안올라가고있어요
다이어트 라는거 새롭게 생긴 건강하고 즐거운취미였는데 더이상 아니게 되어가는것같아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