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동안 6kg 목표로 빼고 있고 이제 2kg 남았는데
의욕이 점점 없어져요
공복16시간 지켜가며 과채위주 식단만 질리도록 먹고 있으니
매일 아침 체중계 위에 올라가면 매일 몇백그람씩 빠져있지만 행복하지가 않아요 ㅠㅠ
치킨 피자 햄버거 핫도그 정말 가끔 너무너무 먹고싶은데
저 음식들을 대체 앞으로 맘편히 먹을수나 있을까 싶고 과자 먹으면서 자던때가 그리워요
전 워낙에 포만감도 잘 못느끼거든요
아무리 먹어도 배부른 느낌을 잘 못느끼게 태어난 몸인데
다이어트 하면서 양까지 의도적으로 줄이니까
기운이 하나도 없고 오로지 먹을것 생각만 해요
회사업무도 손에 하나도 안잡히고 ㅡㅡ
먹고싶은 족발 닭발 매운 갈비찜 배불리 먹고도 살 안찌면 좋으련만 ㅠㅠㅠㅠㅠㅠ
목표달성해도 저같은 식성으로는 아마도 금새 원복되겠죠
그생각만해도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