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라면 면 따로 국물 따로 해서 먹었는데 나쁘지 않네요.
대부분 라면이 튀긴 면이라 기름 나오는데 한번 삶아서 거기에 국물 만들어서 부으니까 맛이 깔끔하네요. 개인적으로 꼬들면을 좋아해서 봉지에 적힌 시간보다 3~40초 덜 삶아서 찬물로 헹궈줬어요.
물론 그냥 라면보다야 특유의 자극적인 맛도 덜하고 면에 간도 덜 베지만 그래도 가끔 라면이 엄청엄청 먹고 싶은 날 괜찮은 것 같아요. 한번 삶아주는 것만으로 50~100칼로리가 빠진다고 하니까요.
전에 스프 반만 하고 거기에 고춧가루랑 마늘 넣어먹은 것도 괜찮았는데 다음에 또 먹고 싶어서 견딜 수 없다 싶으면 두 방법을 합쳐서 해먹어 봐야겠어요.
먹고 싶은 거 너무 참으면 폭식하기 쉬우니까 적당히 나 자신과 타협ㅋㅋㅋ하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