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달째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운동하고 식이조절해서 지금 10키로 정도 뺀 상태인데
자꾸 무기력해지고 허무하다는 생각이들어요
뭐 먹을때마다 칼로리계산해야하고 몸무게 걱정해야하고 얼마나 더 운동을 해야 하나 걱정해야하고.. 이런 생활에 좀 지쳐버린것같습니다 ㅠㅠ
가족들이 맛있는걸 사와도 먹지도 못하고 가족들이 맛잇게 먹는걸 보며 나는 뭘 위해 이렇게까지 참아야하나..싶으면서 스트레스를 받게돼요
지금도 매일 1시간 30분씩 운동을하고 있는데 운동양도 가면 갈수록 늘려야할거같은 강박관념도 있어요.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있어서 더워지고 시간이가면 공부에 집중해야하는데 지금처럼 운동할 시간이 나지 않으면 도로 살쪄버리는거아니야?? 이런 걱정에 공부도 제대로 되지 않아요 ㅠㅠ
건강하게 먹고 운동을 하는건 정말 좋은거지만 매번 칼로리,당류 이런거 따지면서 안먹고 운동하면서도 힘들다는 생각이 드니까 계속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싶네요 ㅠㅠㅠ 힘도 안나고 진짜 막막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