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왠수네요.
이번주가 황금기라 정체기도 벗어날겸 두부와 고구마로 열심히 다이어트 하는데 퇴근길에 남편문자받고 경악했어요.
예전에 해줬던 치킨까스가 그렇게 먹고싶다고, 닭고기 사가지고 간다고 기차역에서 만나자고....
하하.... 요리하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다이어트중에 기름냄새맡으니까 정말 힘들었어요.
유혹에 못참고 남편주고 남은 걸 제 접시에도 잔뜩 담았는게... 지난 7주동안 열심히 다이어트 해온게 너무 아깝고, 새벽에 이불박차고 자전거 타러 간데 아까워서 한입먹고 다 내일 점심으로 싸버렸어요.
후우.... 끝없는 음식의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