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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사진추가) 두달간의다이어트 73~58

안녕하세요! 글을좀 수정하려합니다.
많은분들께서 격려와함께 질문해주셔서
답변겸 감사겸 글수정합니다.

그냥 처음엔 단순히 계속 눈팅만 하던 다신에 후기글 올려야겠다 하는 욕구가 강했던거 같네요. 그러다보니 글도 휘리릭~대충 썼어요. 그런데 많은분들이 격려와 질문들을 해주셔서 성의있게 좀 써야겠다 싶어서 다시씁니다.

애초에 다이어트 계기가, 목구멍에서 냄새가 나 내과에갔더니 위염증상이라며 밀가루 커피 다 끊으라고 하시더군요. 매일 야식, 불규칙한식사, 자신감없이 위축된 내모습..
꿈이 너무 많고 사람들도 좋은데 내자신이 떳떳하지못했습니다. 사람들앞에서 나의 뚱뚱함이 떳떳하지 못한것이아니라, 내자신의 무절제함이 스스로에게 부끄러웠던거죠. 제자신에게 떳떳하고 싶었습니다. 내가 떳떳하지 못하니 전남친과도 너무 많은 문제가 생겼었고 결국 그친구는환승이별하고...사람들과 교류가 많은 일을 좋아하는 저에겐 이 부끄러움이 독이였습니다. 사실 남이 누가 내모습에 글케 신경쓰겠습니까...ㅋㅋ 자기살기도 바쁜데 이쁘던, 못생기던 세상은 제중심으로 도는게 아니니까요 아무도 신경 안쓰지만서도. 자기만족, 자신과의 약속이죠. 결혼까지생각하던 남친과헤어진후 반년간을 지방에서 폐인생활을했습니다. 미친듯이 먹구 집에만 있었어요. 살이 어마어마하게 쪘죠....

취직을하고 서울 강남으로 올라왔습니다.
미국에서 유튜브로보던 셀렙같은 여자들 남자들 정말 즐비하더군요. 십삼년 전엔이정돈 아니었던것같은데...
뭔가 동일한 느낌 ...그러나 세련된..?

일관련 사람들도 절비호감으로 보더군요...
결심했죠 인생은 YOLO다! (You only live once)
모든것은 내생각하기나름이고 내결심대로 된다!
나도 사랑받고싶고 주고싶고 내자신을 더 소중히하고 아끼고 결론적으론, 다른이들도 내자신만큼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싶다. 그러려면..? 내가 좋은남자를 만나려도 내가 날 진심으로 사랑해야 다른이도 사랑할수있는거다. 라는 인생의 경험을통해 마인드정리하고 다이어트에 착수한거죠. 제 내면또한 강해지고 아름다워지고 싶었어요. 불만족으로 인해 다른이들 괴롭히는게 싫었거든요...


사실, 다이어트 라는게 십몇년이상을 시도하고 실패하다보니 결론적으론 '습관' 이더라구요. 밑에 말씀드렸다시피 한국에서의 다이어트란 개념은 그냥 굶어서 얇아지고 날씬해지는것으로 인식이 많이되어 있지만, 아시다시피 영어에서 다이어트란 단어자체는 '식단'입니다. 한국에서 다이어트 한다는 말도 영어로 하면 'Going on a diet' 직역하면 식단을 유지해가다라는 말이 되는데요, 의역하면 다이어트하다가되는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다이어트는 규칙적인 몸의 습관입니다. 아침 여덟시에 식사를 하시면 그 시간에 꾸준히 식사를 하셔야 살이빠집니다. 규칙적인 시간에 꾸준히 할수있는 운동을하고, 같은양의 식사를 매일 같은시간에 하고 몸을 단련하고 건강을 유지하는것이 참된 다이어트의 의미인것이죠.

제가 겪어본결과 살이빠진다는 의미는 얼마나 몸이 영양분을 빨리흡수하고 배출하느냐에 달려있는데 어느음식이든 몸에서 빨리 빠져나가려면 규칙적인 식사시간과 같은양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 필요합니다. 저같은경우는 단기간에 살을빼고싶어 아침시간에 일일일식을 했습니다. 그이후에는 커피와 레몬물에 사과식초를 타먹었습니다. 순전히 식초물은 레몬을 항상 물에 타먹는 습관이들어 즐겨하다보니 마시게 되었는데 식초는 항생, 소독, 지방분해, 독소배출등의 효과가있습니다. 3000B.C 전에 이집트인들이 여러 용도의약으로 개발하였고 유명한 철학자 히포크라테스도 감기약 항생제로 식초를 처방할만큼 식초는 좋은식품이더군요. 사실, 식초는 신맛때문에 산성인줄아시지만 저희몸의 소화를 돕고 산성화된몸을 알칼리화시키는 좋은식품입니다. 많이들 쓰시길. 아근데밤에 자기전엔 수면방해를 해 빅노노입니당

여하튼, 일인일식도 저는 처음에는 캔참치 1/4, 닭가슴살 반캔정도, 김치, 오이, 생고추 고추장 찍어먹기, 사과 한쪽, 된장국 한그릇, 또는 부대찌개 (비엔나소세지 넣은), 수박,바나나, 팽이버섯, 두부, 삶은계란, 양배추 등

저는 단백질 2:복합탄수화물 2/4의 비율로먹은것같네요.
어쩔땐 쌀밥 1/4공기? 1/5공기? 정도 먹었구요.

한마디로 단백질(닭가슴살,참치) 1/3캔? 보통 그정도와 오이고추3개 고추장 찍어먹고 원래야채를좋아해서 오이도 생으로먹고 양배추도먹고 김치도먹고 그대신 밀가루는 다끊고 5월 18일부터 저렇게 일인일식하기시작하고 술도먹고(이건물론밤에;;;) 먹고싶은건 무조건 적당량 오전 열시이전에 먹었어요. 처음엔 극단적으로 갔으나 조금씩 먹고싶은거 너무참으면 폭발하는거 아니깐 밤엔참았다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는거죠.

보통은 공복운동을했으나 저같이 긴시간 공복이였던 사람들은 궂이 공복운동 안해도 됩니다. 몸이 에너지가 있어야 운동도 하는거니까요. 아침에 식사후 좀걷거나 소화시키고 잠도 살짝더자고 그리고 운동을 나가거나 좀 컨디션좋은날은 그냥 공복운동후 식사를 하거나 했어요. 무조건 먹고싶은건 아침에 먹었구요. 근데 운동후 식사하는게 근육손실안되고 좋긴합니다.

어쩔땐 쌀밥 현미밥 찌개먹은날은 밥먹은후 소화시키고 운동. 제 식사는 모두 오전중에 이루어졌고 운동도 전 살찌기전부터 마라톤수준으로 했던사람이라 처음엔 좀 몸이무겁더니 몸은 유산소할때 가벼운걸좋아해 자꾸 버리잖아요? 그러다보니 금새 가벼워졌고 밤에 안먹으니 머리가 너무 맑더라구요. 정말 몸이 상쾌하고 가볍고. 몸이 피곤하면 전 더걸어서 땀내서 정신깨고 그랬어요. 그게 퇴근후 그랬구요. 초창기땐 강남역에서 학여울역 개포동까지 두시간? 걸었구요 나중엔 청담역에서 한시간가량 계속 걸었습니다. 쉬는날도 절대 집에 안있고 무조건 공부할거 일할거 짐싸들고 도서관 까페로 나갔구요. 집에 있으면 자꾸 먹게되니깐요.

여하튼 비실하게 빼고싶지않고 빅토리아시크릿언니들처럼빼고싶어 저렇게했으나 언니들은 유전적으로;; 우월할뿐더러 더 잘먹는듯...

그리고 몸무게가 55.6 을 찍었을때 왼 해골이...눈은 쾽하고...전에 20대 중반에 운동많이하고 잘먹고 뺐을때랑 틀리더군요. 마르긴했는데 얼굴이 탄수화물을 너무안먹어서;;; 원래골격이 크고 키가커서 무게가 마니 나가는 타입이라...살이좀만쪄도 남들보다 커보이는 타입이에요. 말라야지나 보통으로 보이는? 그래도 살이빠지면 좀여자치곤 멋있는(?)골격이에요 ㅎㅎㅎ(자화자찬중)

그래서 얼마전부터 현미밥을 잘먹고 먹고싶은거 다먹는 치팅데이하고 엄청잘잤더니

살도 더빠지고 쌍커플 두꺼워지고 더 이뻐졌더라구요? 결론적으론....

너무 안먹으면 마르긴해도 체지방이 잘안빠져서 초췌해진다는거... 저녁때만 안먹으면 살은 빠져요. 밤이문제죠 과식이 문제고.

빅시언니들처럼되려면 결론적으론 새처럼 소식 운동이라는결론이....

탄수화물도 건강한걸로 드셔야 피부도 윤기나고 그렇다는걸 알게됬어요.

미국의사도 쌀은 하루에 한공기만 먹으면 충분하다고 하더군요 그정도는 하루에 드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칼럼보니 칼로리 극단적으로 줄이면 변비걸린다는말 사실입니다. 그러나 규칙적인시간에 같은양으로 잘드시면 잘나와요.ㅎㅎㅎ

다이어트는 규칙성3식단4운동3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썼는데 도움이되셨길 바랍니다.
어제 운동화 쌔거사서 지금 나가서 공복운동하려는데
비가쏟아지내요. 쌔삥 운동화 젖게;;;;;ㅠㅠ

좀 그치면 나가야 되겠어요.
다들 힘내시고 목표설정후 달려가세요.
인생은 누가 뭐래도 자기만족입니다.
우리 서로 사랑하는 사회가 되려면 자기자신을
더 사랑해야 해요. 자신을 사랑하기위한 목표
,결심 모두 이루는 하루되시길!

50되면 돌아올게요!
굿데이!

p.s 운동마니해서 뺀살은 마니먹어도 다시잘안찝니다 같은양으로 운동을하니...그러나 잘못하면 몸이힘들죠...

아그리고...복근은 탄수화물줄이시면서 조깅하시고밤에안드시면 저절로 나옵니다...배는 다...몸에서 쓰지않은 지방이축적된겁니다. 밤에 드시면 그냥 똥배직빵이구요 그게 궂이 살이라기보다 밤에먹은게 배출이 되려면 시간이걸리는데 그래서 나오구용...배에 싸여있는거죠 한마디로...

..............원문.............................................
아직 계속되는 다이어트 중간보고겸
이렇게 자랑겸 글을 올립니다
원래 미국에서 십삼년간 있다가 완전
슈퍼돼지가된걸 모르고있다 작년에 귀국해
제가 왕돼지인걸 깨달았죠 전남친과돼지가된후 차이고
작년은 우울증덕에 방콕하며 집에있다가 슈퍼돼지가되었어요
그러다가 지방에 부모님일 서울강남쪽으로올라와
이쁜강남녀들보면서 자극받기시작해
지난두달간 일일일식 단백질위주로 식사하고
공복조깅 그리고 일끝나면 한시간이상걷고해서
55.6까지뺐다가 너무 피곤해좀 탄수화물도섭취했더니 58까지 찐현재입니다.
진짜 미친듯이 운동하고 먹는거 가리고
그리고 얼마전에 남친생기면서 탄력받아 열씨미
더빼고있습니다 목표몸무게인 50까지빼면 다시후기올릴게요. 참 원래 살 칠십넘기전부터 운동을 마니하고좋아하던터라 운동은 힘들지않았어요 다이어터들 힘내세요!
굶지마시고 탄수화물줄이시면서 소식하시면서 운동하셔서빼야 허리라인 예뻐지고 몸매도 이뻐집니다 참고로 제키는 170입니다

이게 제 일일일식 식단입니다. 저걸 다먹는건당연아니구요. 칼로리 안따지고 양 너무 안따지고 어느정도 든든하게먹어요. 저기다가 현미밥도 한 1/4공기먹구요. 지금현재 56으로 떨어졌구요 음 저거 먹는양이 예전보다 늘은거에용 ㅎㅎ 그리고 사교육쪽에서일하다보니 밥먹을 시간이 제대로없어 일끝나고 집에오면 10시....ㅡㅡ밥먹을시간은 브런치수줏...자세한건/삶은계란 두개, 현미밥 1/4공기, 두유 1/2컵, 비비빅 갈아넣고? ㅋㅋ 스위트콘 1/3캔, 참치 네숫갈, 콩나물 저거 1/4 , 생고추 3, 고추장

운동을따로 배만한게아닌데 복근이 조깅하니 생겼더라구요;;;확실히 미국서먹던 치즈, 벤엔제리아스크림, 파스타 빵 안먹으니 복근생기네요;;; 아...배도 같이태닝을해야대는데;;;아직 글케 얇진 않지만 곧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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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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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정석
  • 현현씨
  • 11.29 11:57
  • 참고하고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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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춤신춤왕
  • 10.05 13:28
  • 와 너무 자세한 후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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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방탄레벨
  • 09.26 21:11
  • 혹시 위염도 다나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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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셀라님
  • 08.24 09:18
  • 너무 부러워요 건강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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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ghkfyd****
  • 08.20 16:08
  • 와진쭈 다리라인이 너무이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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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드림걸48
  • 08.15 16:15
  •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자극 받고 나도 화이팅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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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클쑤53
  • 08.13 11:33
  • 비밀 댓글 입니다.
입문
  • 영곰이엄마
  • 08.11 20:35
  • 멋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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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fmm1
  • 08.11 09:51
  • 멋지세여!! 자극받고가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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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마음여행자
  • 08.10 16:42
  • 다이어트의 의미가 규칙성과 식단관리라는 말이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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