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7월 10일 52.6키로, 오른쪽 애프터 8월 17일 53.7키로입니다.
도전은 7월에 끝났는데 휴가 후유증에 새 일을 시작하면서 공부에 치이다 보니 운동은 뒷전이고 식단도 에브리데이가 치팅데이였던 터라 후기 사진은 별로 입니다.😂 역시 운동을 안하니 다시 살이 찌기 시작하네요. 특히 복부와 허벅지에 살이 다시 찌고 있어요. 15일이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딱 1년 되는 날입니다. 20키로 넘게 감량을 하고나니 이젠 그만해도 되겠다 싶은 시기이고 지금 몸매와 체중에 만족하고 있지만 반 달을 쉬고 나니 다시 살 빼기 전 처럼 먹고 운동도 안하고 살이 찌는게 느껴져요. 그간 의지했던 체험단 제품도 끊기니 더 불안하네요. 9월 2일. 남편과 결혼 10주년 리마인드 웨딩화보를 찍기로 해서 지금 다시 새 각오로 시작하려고 최종후기도 올리고 30일 도전도 다시 시작하려해요. 오늘까지 치맥에 과자에 술안주까지 맘껏 먹었으니 미련없이 털고 힘내겠습니다. 지금의 제 모습을 반성하고 더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자!
아침먹기 >
이젠 몸에 배여 습관처럼 아침을 먹습니다. 크게 어렵진 않은데 아침을 늦게 먹으면 아점, 점저식으로 하루 두끼를 먹었는데 그것도 살 빼는데 효과가 있었어요. 대신 오후간식으로 가볍게 토마토를 즐겼습니다.
야식끊기 >
어려워요. 근데 이게 다이어트에 제일 핵심인거 같습니다. 제가 도전 중엔 저녁 칼로리를 250칼로리미만으로 자제하면 감량에 효가가 있었는데 아닐 땐 바로 체중이 답보상태가 되요.😧
물 마시기 >
예전엔 힘들었지만 이젠 안마시는게 더 힘들어요.
다신 알람으로 마실 시간 챙겨주고 30일 도전까지 하니 더 잘 지킬 수 있었어요.
슬림한 팔 >
저는 이 운동이 운동량이 제일 적어 늘 하기 편했는데 그렇다고 효과가 없지도 않아 너무 고맙습니다. 실제로 팔 살이 빠졌어요. 요샌 안하니까 다시 찌고 있고요.😂 앞으론 운동 꾸준히 해야겠어요.
점핑잭 >
유산소 운동의 지존이죠. 필수적인 운동이라 안할 수가 없어요. 1초에 1개씩 50초까지 50개하고 10초 쉬고 이렇게 10분하면 500개죠. 그런데 다 하고 나면 운동한 것 보단 쉬는게 더 많아요. 은근 힘듭니다.
플랭크 >
힘들어요. 쉽지 않아요. 전 5분 버티기가 너무 힘드네요. 잘 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저는 중간에 한 두번 끊어서 할 때가 많아요. 아직 운동이 부족하네요.
버핏테스트 >
괜히 악마의 운동이 아닙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했더니 늘었어요. 저는 10개씩 나눠서 하는데 최고 300개에 성공했어요. 운동이 밀려서 운동칼로리라도 높은 걸로 단시간에 하겠다고 한 건데 버피는 시간 대비 소모량이 높아서 좋아요.
부족함 많은 30일 후기입니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 많은데 게을리 해서 살찐 후기를 올리려니 부끄럽네요. 내일부턴 정말 열심히 해서 다음 후기엔 보란듯이 멋진 결과로 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