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식단......
잘하다 막판에 완전 폭망이요 ㅎㅎㅎㅎ
아 진짜 다 잘참는데 빵앞에선 뇌가 마비되나봐요.
오늘아침
요즘 계속 속이 더부룩 한게 넘싫어서
단백질에 맘연연하지말고 가볍게 먹자고 맘먹고
가볍게 먹었죠~
점심
닭죽은 아이공기에 절반 정도라 몇술 안되는양이고
닭토핑이 30그램
풀이 60그램 자몽 1/4
가볍게 먹자는 다짐이 무색하게 ㅎㅎ
풀들이 문드러지기 직전이길래 다먹어버렸어요.
망한 저녁이예요.
빵집을 털어왔는데
빵먹을 욕심에 두부도 50그램만 담고
계란과 두부로 배를 좀 채우고 시작했음에도
사진의 찰빵은 두조각먹었구 접시만한 마늘칩 한번에 두판씩 먹던건데 잘참고 1/4 먹었어요.
다먹고 코코넛쿠키두알.... 까진 나쁘진 않았는데
작은애가 내 손바닥만한 크림빵하나를 고대로 남겼는데
순간 눈이 돌아가버렸네요.
그거 다먹고 애가남긴 우유도 먹고
이게 먼짓인가싶네요. ㅎㅎㅎㅎㅎ
오전 간식이요
배도안고프고 단백질도 1밖에 안들어있어서
먹을이유가 없었으나 계속 눈에밟혀서 그냥 뜯어버렸어요.
남편이 어제 사다놔서...ㅠ
오후에 단백질 보충용 두유한팩
속도 넘 불편하고
오늘은 눈바디 업로드 하는날이라 사진찍어 올렸더니
복근칭찬도 받았는데
몇시간만에 이렇게 바보짓을 하다니ㅜㅜ
내일은 착한식단 하고픈데 빵을 너무 많이 사다놔서
참을수있겠죠?
우리집에 빵좋아 하는사람은 저뿐이라 누가 먹어줄사람도 없어요.
빵빵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