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100키로 넘게 쪘을때도 생각은 해야지 하면서도 살안뺐거든요. 근데 옷을 살려고 하는데 예쁜옷도 아니고 내몸에 맞는 사이즈가 이젠 거의 없 더라구요. 진짜 저는 절망적이였어요. 옷을 못사면 다 떨어져도 입을옷 하나없고 그렇다고 벗고 다닐수도 없고 그제서야 운동해야지 살빼야지 생각했어요. 처음엔 동네 같이 운동할 사람을 만들어서 그냥 걷기 부터 했는데 다이어트는 하면 할수록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2달간 다이어트 중이에요. 처음엔 살도 잘빠지니깐 처음 하면 다이어트 하는 재미도 있을거에요. 그리고 남자들은 여자들이 먹는거에 비해 살이 많이 안찌지만 여자들은 같이 먹다보면 살이 많이 쪄요. 어느 순간 여자친구가 살쪄 있고 그러면 좋아하는 마음이 줄어들거에요. 제주변에 그런애가 있었어요. 남자친구랑 같이 밥먹고 노는걸 좋아했는데 살이 찌니깐 남자친구가 고향에 가서는 다른여자와 연락하면서 나중엔 헤어지고 바로 사귀더라구요. 저희 남편도 제가 뚱뚱해지니깐 여자가 아닌 그냥 사람으로...대하더라구요. 좋아하는 감정이 없어지는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