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오셨어요.
그것도 새벽 6시에요.
안그래도 밤에 배가 살살 아프더니...
어제는 요가가 너무 힘들었어요.
월요일이 릴렉스라고 되어있었는데 역쉬...
오늘 아침에 팔근육부터 다리 오금뒤까지 아우성을...
결국 신랑 아침 못줬어요.
아들은 핫도그하나 먹는대서 데워주고...
전 아침에 움직이기 싫어서 보이차 한잔 마셔요.
저 사진은 어제 식단이에요.
몸무게는 오늘 아침에 절 배신했어요!!
어제보다 200그램 더 늘었어요.
근데 몸이 부은거 같아서 몇일 쉬면 줄어들겠죠.
결국 목요일 운동은 빠빠이에요.
오늘은 제가 문센이라서 아침에 아들 보내놓고 스벅갈라구요.
맛난거 먹고 문센 갈라구요.
갔다가 집에와서 쉬고 저녁은 대강 먹고요.
내일은 하루종일 뒹굴..
금요일은 아들 유치원 부모참여수업입니다.
엄마 활동하기 편한 옷 입고 오래요. 얼마나 굴릴지~
어쨌든 요가 등록하고 이틀하고 이번주는 빠빠이라서..
좀 쉬죠 뭐~
전 그분이 오면 7주일을 있는데 3일은 장난아니거든요
이참에 푹 쉬고 담주부터 달려볼래요~
근데 요즘 병이 하나 붙었어요.
옷 사고 싶은 병...
살이 쪘을땐 대강 몸에 들어가면 됐는데...
좀 빠졌다고 예쁜거 입고 싶어요.
글고 티셔츠가 커져서 어깨가 좀 내려오더라구요.
일단 추석전까지는 버티기인데...음...이거 병이 심해진거 같아서 고민이에요.
쉿!!!!! 그래도 어제 저녁에 결국 인터넷에서 반팔 티셔츠 5900원주고 산건 안비밀이에요. ㅋㅋ
오늘 운동하시는 분들 제 몫까지(230칼로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