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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사실전...9년전만해도
잘나가는 학원강사이자 문화센터 강의도 나가고
집에선 틈틈히 과외도하고 ~오전엔 틈틈히 서예.합창.그림.동극 등~아주 시간을 잘 활용해 쓰는 여자였죠..
남편 사업이 잘못되면서 10억이라는 빚을 지게되서 지금 이렇게 작은 횟집을 하고는 있지만..
이제 빚도 없고 조금 돈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남편이 다시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사실 남편은 식육점을 26년을 해왔고 실패한 사업은 골프사업이었고 이제 다시 해보고 싶다는 사업은
본인이 잘아는 정육점식당을 해보고 싶다는데...
비용은 2억이 듭니다.
본인이 잘하는거니까 해보라고 하고는 싶은데
요즘 너무 불경기라 제 마음이 많이 힘리드네요.
어떤 결정을 해야하는건지..
다시 해보라고 돈을 줘야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지금 하는 횟집이나 유지하자고 해야하는건지..전 지금도 만족하는데
남편은 아닌가봅니다.
어떤 결정을 해야하죠??
어제도 제가 일기장에 욕심이라는
주제로 글을 썼어요^^
처음엔 작은 욕심이 나중엔 더큰 욕심으로 변해서
결국 모든걸 잃을수도 있다는 걸 저는 아주 잘
알죠...욕심을 내려놓았다고 전 생각했는데...
뭔가 모를 무언가가 제 머릿속을 꽉채우고 있는것
같아 답답합니다^^
  • 킹콩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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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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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Momof3
  • 03.07 17:01
  • 아이고 나도 그냥 일 안벌리고 지금 하시는 횟집 계속 운영하시는게 줗을듯요. 뭐든 때가 있는데 지금은 좀 조심하고 현재 하시는 일 전념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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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건강한마담되기
  • 03.07 12:56
  • 열심히 사셨네요. 이리 다재다능 활동적인분이 가계라는 솔찍히 내 시간없는 감옥이잖어요.
    수고 하셨어요.
    제 생각도 같어요.
    이제 먹고 살만하니 남편분이 누군가의 바람을 살짝 들었나보네요. 물론 본인이 제일 힘드셨겠지요.
    맘고생...
    그래도 지금은 시기가 아닌 것 같어요. 좀더 고생해서 2억 벌면 그때 해주겠다 하심이..
    이제 맘이 좀 편해지셨는데 다시 자리 잡힐때까지 얼마나 맘 고생 하실런지 보여요..
    10억 9년동안 벌었으니 2억은 2년이면되지 않겠냐
    사업자금이 마련되면 그때 해라..
    뭐 콩님이 어련히 말씀 하셨겠지만요.
    전 절대 반대표에 한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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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먹어봤던그맛!!
  • 03.07 12:22
  • 대박
    상상이 안가네요
    ㅜㅜ
    진짜 다재다능한분이 이리 힘든일을 다이루시구ㅠ

    전상상이 안갑니다
    울신랑 산업 한다. 직장여러번 그만두지만 전 한번도
    해보라고 안했어요

    사업 잘되어두 다른 거 할까 두렵구
    잘안되면 또 사이 안좋을까
    무서워 직장 조용히 하자했어요

    또 슬물스물 하자합니다 ㅜㅜ
    직장 그만두고 쉬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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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선아재영맘
  • 03.07 08:57
  • 곱게자란향기 나랑 셋이 동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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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곱게자란향기
  • 03.07 08:25
  • 선아재영맘 아합ㅎㅎㅎㅎㅎ언니가아니엇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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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선아재영맘
  • 03.07 08:24
  • 곱게자란향기 두분 동갑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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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bean01
  • 03.07 08:19
  • 9년동안 너무 애쓰셨네요..고생하셨어요~
    남자들은 사업에 대한 욕망을 잘 못버리더라구요. 또 자기때문에 그렇게 되었으니 다시 잘 살아보고 싶은 욕심도 있으신것 같구요.
    괜찮다면, 사업 구상안 한번 보시고 형부의 계획이 이 불경기에도 살아남을수 있다 생각하심 밀어주시는게 어떨까요? 남자들도 더 나이들면 도전 하지 못하더라구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말이죠.

    어쨌든 경제적인 이유로 안좋게 되는 부부들이 많던데.. 잘 참고 이겨내신점~존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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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궁디실화냐
  • 03.07 08:17
  • 우와 10억. 수고 많으셨어요. 돈 더 벌고 하자고 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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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선아재영맘
  • 03.07 08:13
  • 10억이라는 빚을 갚으려고 얼마나 애썼을까~~!!! 고생 많았네요!!! 능력있는 부인 횟집에서 고생하게해서 빚갚았더니 이상황에서 사업을 하시겠다니 너무 하시네요 ㅠㅠ 새벽 늦게까지 횟집하느라 고생하는데 하나 더 늘리는건 너무 하네요 ㅠㅠ 횟집에 전념해주시라고 해요!!! 학원강사 문화센타 강사라는 멋진직업까지 포기하고 일해주는데~~~더 바라면 너무하시네ㅠㅠ 횟집에 잘되니까 빚도 갚은거고 계속 이대로하면
    돈도 많이 모일텐데 더이상 뭘하실려는건지~~~나라면 절대 사업자금 안대줍니다~~!!
    힘내시고 지금처럼만 지내시고 새벽에 고생하는것도 남편이 같이 안하신다면 남편이 하게해서 현재도 힘들고 충분히 돈도 잘벌리고 좋다는걸 느끼게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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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탄탄원츄
  • 03.07 07:41
  • 저도 방자님의 말씀에 동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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