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까 식단을 함께 찍어서 올린 분이 계시더라구요. 저도 오늘은 식단을 가져왔어요. 생각해보니 매일 똑같은 맛이라 식단과 운동을 적지 않으면 적을 게 없겠더라구요; 우선 어제 먹은 앵그리바디의 후기를 말하자면 배가 부르지 않아요. 근데 배가 고프지도 않아요. 그냥 적당히 뱃속이 평화로운 느낌? 솔직히 이걸로는 배고파서 밤에 힘들지는 않을까 싶었는데 자정 정도에 잠깐 배고팠다가 말더라구요. 참고로 전 마음만 먹으면 피자스쿨 포테이토 피자 치즈크러스트 추가해서 한 판 이상 먹어치울 수 있는 여자... 포테이토 피자는 감자가 하나 이상 들어가니 여타 피자보다 좀 더 배가 부르죠? 전 정말 그 정도로 먹을 수 있는 대식가에요. 그런데 배가 부르지도 않지만 고프지도 않는다는 건 꽤 대단함. 어제만 그랬던 건지 실험을 해보기 위해 오늘도 저녁에 먹으려고 했지만 아침에 건강 검진이 있었어요. 그거 때문에 아침식사를 못했더니 점심을 먹어도 배가 고프더라구요; 하는 수 없이 식전 간식으로 먹었답니다. 그럼 오늘의 식단을 공개할게요!
아침 : 건강검진 때문에 패스
점심 : 김치순두부찌개(사진이랑 다르게 짜거나 맵지 않고 좀 더 맑아요!) 강황밥 나물 비빔밥 (고추장 적게)
간식 : 앵그리바디 (오늘은 가루를 잘 풀어서 어제보다 훨씬 먹기 편했어요ㅎㅎ)
저녁 : 블랙 올리브, 방울대추토마토, 삶은계란1
몸무게는 여전히 77kg이에요. 하긴 하루 먹었다고 살이 빠지면 그건 약이 아니라 독이겠죠;; 운동은 이따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