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년간 매끼 고칼로리를 먹어왔고
야식도 일주일에 4번은 꼬박꼬박 챙겨먹은 결과,
183/ 96키로 라는 선물을 얻었어요...


처음 몸무게를 측정한 시점부터 충격을 받아서
야식을 멈추고 매끼 비빔밥만 먹었어요

정확한 변화를 알고싶어서 야식금지, 비빔밥 다이어트를
한지 3일째쯤 인바디를 측정했고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이악물고 실천한 결과
6.2kg 감량했습니다




이제 제가 다이어트한 방법을 적어볼게요
나름대로 요요를 겪고싶지 않았고
무작정 굶는 그런 다이어트는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건강하게 식사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고싶었고
비빔밥이 뭔가 야채도 골고루 먹을수있지 않을까 해서
비빔밥과 6시이후금식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1. 직업특성상 아침밥을 먹지않았습니다.
점심 저녁 모두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비빔밥칼로리가 550정도 두끼를 먹으니
하루 1100칼로리만 섭취한 셈입니다

2. 비빔밥은 그냥 근처 김밥집에서 먹었고
사장님께 밥을 조금주고 야채를 많이 넣어달라고 했었어요
고추장도 정말 조금 넣었어요 간만 살짝 될정도로만요.

3. 저녁을 5시쯤 먹었고 6시이후부터 철저히 금식했습니다
저녁6시부터 다음날 점심까지 공복상태인것이죠
하지만 이번부턴 아침을 계란이라도 간단히 챙겨먹으려고 합니다
공복시간이 너무 길어서 건강에 좋지 않다고 의사님이 그러더라구요
(아마 3번에서 체중이 많이 감량된것같습니다.)


이렇게 정말 매일 지켰습니다
물 정말 많이 먹었고
6시이후 야식먹고싶은것도 많이 참았어요
배가 아플정도로 배가 고파도 참았어요
약 한달의 기간동안 정말 단 하루도 6시이후금식을 깬적이 없습니다
회식도 얼굴에 철판깔고 다 거절했어요
매끼 식사외엔 그 흔한과일이나 간식 일체 입에 대지않았구요.

처음하는 다이어트라서 첫달은 운동없이
식조절만 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목표했던 체중감량이 이루어져서
기분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ㅎㅎ

물론 ,
예상대로 근손실이 일어나긴 했습니다만
(다이어트와 근손실은 항상 공존한다고 알고있어요)
크게 근육이 빠진건 아니라서 위안을 삼습니다

다만 체지방이 생각보다 많이 빠지진않아서
오늘부턴
아침 간단한 식사후 자전거타기로 유산도 운동도 같이 시작했습니다
다음달 목표체중은 85~87kg 안착이 목표입니다.
한번 성공하고 나니 다음목표도 이루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