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살에 이미 한 번 다이어트를 했던 경험이 있어요
그 때, 40일 만에 13kg를 감량했고 한동안 입고싶었던 옷도 입고 행복했었는데 어느 순간 자만해서 관리를 안했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 몸무게를 재보니까 감량 전 몸무게보다 더 늘어나서 90kg를 찍어버렸더라구요 ㅋㅋㅋㅋ 충격이었어요..
그런데도 신경안쓰고 살았던 것 같아요
친척들의 비교와 무시 속에서도 꾸역꾸역
나는 이쁘다 나는 괜찮다 생각하면서 자기 합리화를 하던
도중에 얼마 전 학원에서 수업 중에 혈압 측정을 했는데 고혈압이 나온거에요.
너무 무서웠어요
정상혈압이 120/80인데 난 어떻게 되는거지??
이러다가 엄마도 못지켜줄 수 있겠구나 싶고... 그 뒤로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이쁜 몸매, 낮은 숫자를 원하는게 아니라
정상혈압으로 내려가고 건강을 되찾아서 꼭 엄마를 지켜줄 수 있는 여자가 돼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12일 째인데
정체기가 왔어요......
정...체기............
그래도 저 할 수 있겠죠???? 궁금한 점들이 생기면 이 곳에 올려도 될까요???
여러분들은 정체기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