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아메리카노가 달구리를 불러서 냉동실의 롤케익 소환.
점심- 친구가 불러 백화점에서 캘리포니아롤 둘이 나눠 먹음.
후식으로 크림바바 망고맛, 모카크림맛과 아아메 나눠 먹음.
땡볕에 잠시 산책.
어제 과다 염분섭취로 살이 수분을 머금어서 그런가
땀이 비처럼 쏟아짐.
겨드랑이 오픈형 원피스를 입고 통풍을 시켜줬으나 겨터파크 개장해서, 쉰내 날까 봐, 손수건을 양쪽에 끼고 다님.
나이 들수록 땀이 왜케 많이 나는 지 모르겠어요.
얼굴 시뻘개져서
더워서 수박 말고는 아무 것도 먹고 싶지가 않았으나,
청과물점에 조각 수박 안 팔아서 포기.
더운데 큰 거 사서 들고 오기 너무 힘듦...
엊그제 편의점에 깎둑썰기한 컵수박이랑,
1/8조각 낸 조각 수박이 신제품으로 엄청 들어오는 거 봤는데,
편의점 갔더니 다 팔리고 없음...
역시 편의성 측면에서는 동네 수퍼랑 편의점이랑 경쟁이 안 됨. 애꿎은 콜라겐만 행사하길래 잔뜩 사왔어요. 아 맛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