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후기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쓸까 하다가 그룹방 분들의 늦은 밤 식욕을 자극할까봐 바로 씁니다.
체육대회 행사를 마치고 중식식당에 갔어요~
얼마 전 회식 조언을 구했는데... 서빙도 해주고(뭘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야채도 없고... 행복한데 슬픈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스트레스 덜 받는 다이어트겠죠 😂
...왠지 식욕감퇴짤 같네요 ㅎㅎ.. 지저분한 사진들 죄송합니다.
1. 멘보샤 : 사진은 한조각인데 두조각먹었어요😂 소스 찍어서 하하...
2. 동파육 : 한 점 먹었습니다. 그런데 아주 크고 아름다웠어요.
3. 유린기 : 저 두조각으로 끝났습니다.
4. 깐쇼새우 : 한마리
5. 탕수육 : 저 한조각으로 끝냈습니다. 진짜 맛있어서 더 먹을뻔했는데 겨우 참았어요. 맛 본데에 의의를 뒀습니다.
6. 짬뽕 전체사진, 짬뽕 첫번째 접시, 짬뽕 두번째 접시: 옆에 분이 감사하게도 한 그릇으로 나눠먹자고 해서 나눠먹었어요! 사진 보시면 무슨 잔반을 찍어놨냐고 그러실텐데 먹은만큼 기록을 위해 어쩔 수 없었습니다..ㅎㅎ담에는 잘 찍을게요ㅜ
7. 아메리카노 : 후식으로 카페가서 마신 제 마지막 양심...
8. 그 외 : 짜샤이무침, 단무지,생양파
<느낀 점>
반성할 것은 멘보샤를 두 개나 집어먹은 것!
발견한 것은 사람들은 내가 뭘 먹는지 진짜 관심이 없다는 것!
칭찬할 것은 탕수육에서 이성을 놓지 않은 것!
다이어터면서 과식하였지만 다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살자고 하는 일이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도록 했습니다. 조금 느리게 빠지면 어떻습니까 ㅎㅎ
그래도 가끔씩 회식을 하고 나면 단조로운 식단에 나름의 활력이 생기는 것 같아서 특별히 식탐이 생기지는 않는 것 같아요!
이제 제 앞으로의 약속 및 회식은 3번이 더 남았습니다... 이때는 더욱 조절을 잘 하길 바랄 뿐이에요😂
다른 분들은 저보다 조절을 더 잘하실 것으로 믿어요!
저는 이만 운동하고 오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다이어트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