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팁이라기엔 아주 가벼운 이야기에요.
그냥 심심한 와중에 읽어본다 생각하시구 스윽 가볍게 보세요 ㅎㅎ
제가 강박에서 벗어나 일반식으로 돌아올 때, 바꿔야지바꿔야지 생각은 꾸준히 해왔지만 막상 엄두가 나지 않았거든요. 그러다가 딱 돌아서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다신어플을 쓰기전에도 다른 식단 기록용 어플을 꾸준히 사용했었는데요, 어느날 문득 그날 먹은 다이어트식단(흔히 생각하는 고구마, 닭가슴살, 다이어트용으로 나온 간식들)을 다 입력하고나서 가만히 들여다 보는데 칼로리가 생각보다 큰거예요. 그 당시 절식한다며 매끼를 200-300칼로리로 먹었는데 그러면서 다이어트 간식(비건빵이나 프로틴과자나 고구마말랭이 등등)을 틈틈이 먹은거죠.
그걸 보고 딱 생각한게 ‘뭐야 이거 그냥 일반식 먹어도 큰 차이 없겠는데...?!’ 였어요. 그래서 그 다음날부터 그냥 바로 일반식으로 돌아섰어요.ㅋㅋㅋㅋ 허무하게도..!
그동안 일반식은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딱 저 생각이 들고 나니까 일반식이 그냥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내가 선입견이 있었구나’ 하고 느끼는 계기였던 거죠.
그렇게 일반식으로 바꾸고 나니까 다이어트 간식도 거의 안먹게 되었어요. 그래서 돈도 덜써요.ㅋㅋㅋ 다이어트 식단 구성하고 다이어트간식 사느라 돈을 꽤나 많이 썼었거든요. 다 떨어지면 막 불안해하고..!ㅎㅎ
다이어트식을 하시다가 일반식이 두려워진 분들 중에 저의 경험과 생각이 도움되실 분이 있을까해서 적어봅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급마무리👀)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