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에 위내시경을 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과의 상담 끝에 결국 안 받게 됐어요.
혈변이나 검은변 보는 것도 아니고, 며칠간 갑자기 체중이 확 줄은 것도 아니고, 게다가 올해 1월에 내시경 받았는데 이렇게 자주 볼 필요도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계속 아팠다 안 아팠다가 하는 거는 신경성일 확률이 높으니까 스트레스 안 받게 하고 음식 계속 조심하라시네요. 저도 그냥 스트레스성이겠거니.. 하려구요. ㅋㅋㅋㅋ
덕분에 돈은 굳었으나, 이걸 위해 어제부터 금식하고 아침을 제대로 못 먹어서 오늘 식사패턴이 완전히 무너졌어요.🤣
간식을 굉장히 다양하게 자주 먹었는데, 쿠팡 로켓배송으로 온 치즈들과 초콜릿도 오늘 첫 개시했습니다.
치즈들은 당연히 맛있었고😍😍, 노비 99% 초콜릿은 음.. 신세계였습니다. 근데 은근 중독성 있는 거 같기도 하구요. (약간은 정신승리?🙄)
오늘은 탄단지 비율이고 뭐고, 그냥 지금 배가 충분히 부른 거에 만족합니다.
이제 남은 오늘 하루는 가짜 배고픔과의 싸움이어요.
오늘도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