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학생이고, 평생 다이어트를 해온 거 같아요
딱 한 번 중학생때 성공했었고
공부하면서 막 먹고 다시 찌웠고..
이제 빼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 돼서 힘들어요 ㅠㅠ
키 160 초반에 인생 최고 몸무게 78 찍고 처언천히 이삼개월 빼서 현재 68.9키로입니다. 앞자리 바뀌어서 너무 기쁘고 얼른 빼고 싶은데, 음식이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 참기가 힘들어요
예전에 날씬했을 때는 식탐도 그렇게 없었는데 지금은 먹고 싶은 음식 참기가 힘드네요..
고민은 요즘 먹토를 너무 많이 하는 거예요.
먹토는 중학생때부터 간간히 한 거 같은데, 음식을 너무너무 사랑해서 절대 거식증이 오거나 할 염려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하하
차라리 거식증이라도 걸렸으면.. 이 돼지는 먹는 게 너무 좋아서 그러지도 못 하네 이런 생각도 했었는데
요즘은 거의 매일 먹토를 하는 거 같아요
하루에 한두 번 정도...
적당히 먹느니 힘들때까지 폭식하고 게워내는 게 나을 거 같고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먹토로 인해 살이 쪽쪽 빠지고 있거나 하는 건 아니에요
보통 적당히 먹다 저녁에 폭식하고 토하는 흐름이라..
제가 여기에 이렇게 글 써봤자 본인이 정신 다져잡고 노력하지 않는 이상 바뀌지 않는 거 아는데 그래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 하기에 적어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