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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일기

손님 온다고 손님맞이 대청소를 하고 안과 다녀오고
바빴네요. 3년만에 만나는 거라 더 들떠있었죠.
애가 셋인 집이라 우린 어른 넷에 아이들 다섯명
9명이 몰려다녔어요. VR게임방 가서 놀다가 닭갈비
먹고 집에 와서 애들은 닌텐도 게임하고 (just dance를 기본으로) 어른들은 술 더 마셨죠.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 중2와 초6은 양쪽집이 나이가 같고 막내는
초2 여자아이예요. 중2들은 못본새 키가 훌쩍 자라서 아빠
들보다 커보이고 변성기도 왔고 서먹서먹한데 초6들과 초2는 보자마자 매일 만난 듯 잘 놀더라구요.
점심으로 옴팡이세트를 사왔는데 파란 펭귄 인형이
제법 귀엽더라구요. 햄버거가 2개뿐이고 치킨이랑 감자튀김이 있었지만 잘 먹는 아들이 다 먹고 딸내미도
햄버거 하나 먹고, 아들이 치킨2개, 감튀를 다 먹더니 배부르대요. 결국 하나 남은 햄버거를 반 잘라 먹었죠.

VR방에 손님이 많아 꽤 기다렸어요. 6시 넘어서야 자리가 나서 시작했고 8시까지 했죠. 기다리면서 배고파서 혼났어요. 맛난 맛집 찾아간다고 꽤 많이 걸었어요.
어젠 술이 달더라구요. 좀 마셨죠.

안과는 안구건조가 너무 심해서 각막에 상처가 생겼을
정도라고 에어컨바람 선풍기바람 피하고 눈도 비비지 말래요. 눈물분비를 촉진해주는 약 타왔네요.
눈이 뻑뻑하다못해 따갑고 불타오르는 느낌이예요.

오늘도 신나게 놀 생각이랍니다. 신나요, 신나.^^
  • 지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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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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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지니하나
  • 08.18 13:23
  • *별무리* 다욧한다고 술을 멀리 한지 꽤 됐잖아. 거의 빈속에 술부터 마셔서 취기가 빨리 오르더라고. ㅋㅋ 글구 쏘맥 말아서 2잔 먼저 먹고 시작했거든. 나중엔 쏘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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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도캥
  • 08.18 13:21
  • 솔직히 털어놔봐 술 약하지? ㅋㅋ 요거 먹고 알딸딸 했다는 거야? 어제 올린 글 보고는 소주 몇 병 마신줄 알았어~^^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는거 같아서 나두 기분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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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슈가^^
  • 08.18 13:19
  • 지니하나 요즘 정신이 넘 없어서 눈팅만하고 있었어요.... 불량회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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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지니하나
  • 08.18 12:49
  • 꼬옥뺄꺼얌 친구는 아니고 친구같은 언니? 지금도 놀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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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지니하나
  • 08.18 12:49
  • 슈가^^ 오~~! 슈가 오랜만이다. 잘 지냈어? 아주 신났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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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지니하나
  • 08.18 12:48
  • *린주* 인공눈물도 쓰고 두개를 다 써야한대. 넘 심하다고. 술을 좀 먹은 거 같은데 생각보다 낮게 나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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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지니하나
  • 08.18 12:47
  • 프리스탈 안약 두개를 교대로 수시로 넣어주면 되. 프리스탈도 주말 잘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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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지니하나
  • 08.18 12:30
  • 탄력원츄 울 딸내미도 물개 좋아해. 넘 귀엽다고 나한테 그려달라고 한거. 원츄 아들내미는 꿈이 굉장히 구체적이다. 넘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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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탄탄원츄
  • 08.18 11:57
  • 언니 눈 치료 잘 하세요! 눈은 소중해요. 물개! 울 아들이 4살 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물개 땜에 공부하는... ㅎㅎ 영어는 외국에서 물개 전문 병원이나 물개구조선태에거 일하려면 필요해서...다른 과목은 대학교 가야 본인이 가고픈 과에 가려면 필요하니까...암튼, 울 집에 인형 물개가 수삽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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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프리스탈
  • 08.18 09:43
  • 약잘챙겨드시고 오늘도 즐건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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