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일기예요.
아크릴화 일일특강이 있어서 종로영풍문고에
갔어요. 알찬 수업으로 멋진 작품 완성했어요.
미술동아리 우등생제자 쌤이랑 같이 갔어요.
점심으로 쌀국수 먹고 시청까지 걸어갔어요.
여기저기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돌담길도 걷고 설치미술 애드벌룬이 너무
예뻐서 사진 많이 찍어왔네요.
잘 먹고 이쁜 거 많이 본 하루였어요.^^
저녁에 피곤해서인지 자꾸 사고를 쳤어요.
계란 한개 똑 떨어뜨려서 깨지고
밥 퍼담으려고 코렐그릇 꺼내다 놓쳐서
바닥에 와장창~~~!
남편이랑 저랑 파편 주워담고 아들은 청소기 돌리고
그와중에 남편은 손을 베고...울 딸곰은 구급상자
얼른 꺼내서 아빠손에 약 발라주고 밴드 부쳐주고..
팀웍이 완벽했죠.아빠 손가락에 피난다고
걱정하니 아빠왈 울 딸곰은 어제 피 더 많이 흘렸잖아.
어제 생리시작함. 아빠가 딸곰속옷을 빨아줌.
여기서 가족들 다 빵 터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