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앞자리 6으로 바꾸고 기쁜마음에
비포앤 애프터에 글 올려봅니다 ㅎㅎ
5월 초 175cm에 86.6kg 으로 시작해서
오늘 69.7kg을 봤어요.
항상 거울앞에서 눈바디로 확인만 해서
사진이 별로 없는데 찾아보니 9kg쯤 더 나갔을때
사진이 있긴 하네요.
저때 안들어 가던 바지가 입어져서 기뻐하며 사진을
찍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하고 비교하니 확실히
지금이 더 빠지긴 했어요.
전에 즐겨입던 바지 32가 미어터지던 것이
같은 종류 바지 28까지는 가능해요.
키가 커서 슬림핏으로 나온 기장긴 남자바지를
선호하구요.여자용으로 나온 기성바지도 30은
제법 넉넉하게 맞아요.
워낙 뼈대가 커서 목표인 65kg까지 빼더라도
66이 맞을런가 모르겠지만
계속 달려봐야죠 ㅎㅎ
술도 넘 좋아하고 건강은 부실하고 해서
살려고 시작한 다이어트인데..
하루 운동 1시간 반정도씩 주5회 이상
열심히 하니 여러 안좋았던 몸상태가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중간에 두달 너무 지겨워서 유지만 하고
쉬었던 기간을 제외하면 한달에 3~4kg정도씩
안전하게 감량을 진행했더니
다이어트 부작용도 없는 것 같구요.
제일 신기한건 내몸에 근육이란걸 느끼고
산적이 없었는데 옆구리를 보면 나름 근육같은
뭔가가 자리잡은 느낌?
팔다리도 제법 단단해지구요.
이래서 운동이 중요하구나 새삼 느끼네요.
일주일 전에 처음으로 인바디를 해봤는데
근육형 과체중 형태의 그래프라고 ㅋㅋ
혼자 집에서 운동해서 뺀것치고는
근육 손실도 없고 잘했다고
의사쌤께 칭찬 받았습니다 ㅎㅎㅎ
두달정도 잡고 나머지 5kg
건강하게 빼서 다시 글올려보고 싶네요 ^-^
모두 건강한 다이어트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