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반성할 거리밖에 없네요. 요즘 식탐 잘 참았나 싶었는데 아침에 한 조각 먹은 빵이 입맛을 돋궈 음식을 땡기게 했다봅니다...ㅎㅎ 오후 간식이 거의 식사급이 되어버리자 에라 모르겠다 저녁 먹고 후식으로 요거트까지 먹은 걸 간식-저녁-야식으로 기록했습니다😂
간식으로 포만감을 느끼면 안되는데ㅠ먹기시작하니 전에 했던 다짐 같은건 잊고, 정신을 놓고 포만감 느낄정도로 주섬주섬 먹다보니 오후에 몰아서 먹는 안 좋은 식사였어요. 한꺼번에 섭취한 칼로리(800~900)가 장난이 아니네요ㅋㅋㅋ 물론 전체 칼로리는 심각할 정도로 높지는 않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많은 칼로리 섭취를 했다는 것'과 '포만감을 넘어서도 계속 음식을 찾는 것'은 폭식수준이라 여기고 경계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고소한 음식 종류가 입에 맞아 입맛을 돋구는 것 같습니다.(빵, 고구마,요거트,견과류 등등)저번에도 폭식의 시작이 빵이었는데, 빵 같은걸 아예 입에도 대지 말아야겠어요ㅠㅠ
또 혼자 먹을때, 집에 혼자 있을때 더 음식이 땡기는 것 같아요. 심리적 요인도 복합적으로 들어가서 그런거겠죠?
식단 잘 지키다가 한번씩 식탐에 나약해지네요ㅠㅠ
이렇게 맛있는 걸 먹고 그 맛을 혀가 알기 시작한 순간 정신놓고 저 스스로를 자제하지 못하는 모습 자체가 화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해요. 식탐이 저를 지배하는 듯한 느낌이라...😢
오늘은 뭐 좀 조사해야할것 때문에 인터넷 검색하느라 집중해서 벌써 밤이 되어 운동을 못해버렸네요...!
내일은 식단과 운동 두마리 토끼 다시 잡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