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 친구분이 손님으로 오셨는데... 1년만에 봤는데 (아마 저랑은 2분밖에 대화 안하셨어요 ㅋㅋ)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인사랑 안부를 물어보고 엄마랑 둘이서 이야기 나누시라고 제 방으로 갔어요.
떠나시기 전에 마주 보려고 했는데 딱 나가기 전에 저보고 "너 살쪘네~ 예전에 말랐을때 이뻤는데" 하시더라구요...
엄마는 민망하셔서 그런지 다리 다쳤다는 이야기를 하셨어요...
전 기분이 돼게 나빠졌는데 우리집에 오신거라 뭐라고 대답못했어요
"나 말랐을때 건강이 안좋았는데... 그래서 다리가 다치는건데..."
하...
보통 대답 하는 편도 아닌데 그때 솔직히 거울 보시라고 하고 싶었어요...
보통 친한 사람도 아니지만 저렇게 살쪘다 살뺐다 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대답하세요? 기분이 상하면요? 어떻게 하세요?
생리때문에 더 감정적일수도 있는데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