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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7일(목) 일기
어제 저녁에 체해서 토한 영향인지 오늘 57kg의 벽이 깨졌네요.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이유여서 썩 기분이 좋진 않았어요.😂😂

그래도 어제 저녁을 반성하며 오늘은 식사도 제 때 잘 챙겨먹고 과식도 하지 않았어요. ㅎㅎ

저는 저녁 때가 항상 고비인데, 오늘은 요리를 해서 그런지 요리 과정에서 이미 충분히 포만감이 느껴졌어요. 재료 준비하고 향 맡고 간 조금씩 보다보면 이미 식사를 한 차례 끝낸 것 같달까요?🙄😉

오늘은 월급날이었어서 통 크게 1kg짜리 닭볶음탕용 닭 2팩을 사서 찜닭을 만들었어요~ 예전에 엄마가 먹고 싶다고 하신 게 떠올랐거든요.😁

처음엔 1kg만 만들었다가 동생들도 너무 맛있어해서, 내일 점심으로도 먹으라고 저녁에 남은 1kg도 마저 만들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같이 만드는 건데 말이죠. ㅋㅋㅋㅋ

돌아갈 수 없는 소중한 가족들과의 저녁시간, 오늘 정말 잘 보낸 거 같아 기분이 참 좋아요.🥰🥰🥰

마지막은 제가 오늘 만든 찜닭~~😋
00:04

  • 보라솔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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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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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마시애린
  • 09.18 12:16
  • 와 찜닭도 직접 만들다니 대단하고 마음이 넘 예쁜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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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이봐좌돠
  • 09.18 05:56
  • 와ㅠㅠ 요리 맛있어보인다👍👍 오늘 하루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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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보라솔빛
  • 09.18 12:14
  • 나는 네이버 레시피 참고 많이 해. ㅎㅎ 처음엔 계량 그대로 했었는데, 집집마다 기본재료들 양이나 맛도, 사람들 입맛도 다르고 하니까 지금은 약간 막 하는 거 같아.🤣
    왜 어머님, 할머님들께서 요만큼, 대~~충 눈대중으로 하시는지 알겠는 거 있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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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이봐좌돠
  • 09.18 20:21
  • 보라솔빛 눈대중으로 하는 사람이 진짜 멋있는거같아ㅋㅋ 나도 얼른 이것저것 요리 해봐서 언니같이 맛있는 음식 직접 해먹어보고 해줘야겠어😤 네이버 레시피 한 번 정독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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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줌바둘리짱
  • 09.18 05:13
  • 보라 진짜 효녀다!!👍👍👍 어쩜 그렇게 잘컸어?? 그냥 요리를 잘하는거랑 또 달라!! 가족을 생각하는 그 마음이 더 대단하고 이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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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보라솔빛
  • 09.18 12:11
  • 내가 먹는 걸 좋아하니까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맛있는 걸 같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듯하면서도...역시 할머니의 영향이 크겠지?!😆
    서로 싸우고 지지고 볶을 때도 많지만, 이런 가정, 이런 가족들이 있다는 건 내가 가진 복 중에 가장 큰 복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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