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일기 써보는 것도 참 오랜만이네요!
10월 1일 공체 55.0kg으로 9월을 마감합니다.
원래 1달 1kg씩, 그래서 9월에는 안정적으로 56kg대에만 들어서면 됐는데 9월 막판에 이래저래 쓕 빠져버렸죠.(아마 수분과 근육이.. 😂)
좌돠의 일기를 보면서 저도 10월엔 다이어리를 칼로리 기록보다는 감정일기 위주로 적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예상보다 빠르게 체중계 숫자 자체는 목표 숫자에 가까워져 버려서 저도 괜히 그걸 위안 삼아서 폭식하게 될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체중 매일 안 재고 눈바디로 주로 체크하는 걸 해볼까 하는데, 이게 머리로는 장점들을 다 알면서 마음 먹기가 진짜 어렵네요.ㅋㅋㅋㅋ 이건 좀 더 고민.. 해봐야겠어요.🙄
10월 새로운 목표는,
1. 체중계 숫자: 54kg대 안정적 진입, 많아도 55.4kg는 넘지 말자.
(보통 전날 좀 많이 먹거나 생리 때 되면 체중이 많게는 2kg까지도 올라가는 걸 알면서도 최소한의 제한은 둬야할 것 같아서 일단 최대치를 설정해봅니다.😅)
2. 근력운동: 주말 등산 포함 주3회만 해도 잘했다 수고했다 셀프칭찬하기
(10월은 연극 준비로 굉장히 바쁠 테니 9월처럼 매일 근력운동을 하진 못하겠죠. 사실 9월엔 약간 매일 운동이 강박처럼 다가오기도 했었는데, 조금 내려놔야겠어요.)
3. 매일 아침 공복 실내자전거 1시간, 저녁 플랭크 1분씩 3set: 최소한의 운동
(운동의 목적보다는 자전거는 잠을 좀 더 빨리 깨고 저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 플랭크는 남친과 영통으로 같이 하는 게 좋아서가 더 큰 이유긴 해요.😁)
매달 목표를 새로 설정하고 다짐하고 해도 매번 생각처럼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 시간들이 쌓여서 남은 인생 80년(저는 100살까지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거든요. ㅋㅋㅋㅋㅋ)을 위한 건강한 삶의 초석이 되는 거겠죠!ㅎㅎ
모두들 추석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