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체질적으로 잘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마른 체형의 신랑과 살고있는 다이어터 입니다
결혼하고 같이 먹었더니 3년동안 25키로? 30키로 ? 어마어마 하게 쪄버렸네요 ㅠㅠ
신랑은 고대로 혹은 빠지기도 했구요
저보다 잘먹었는데 말이죠..
남들이 저보고 신랑 음식 다 빼앗아 먹었냐 그러기도 여러번 덩치도 몸무게도 신랑보다 커져버려서 다이어트 시작한지 3주차 입니다 ㅠㅠ
오늘도 섭섭함에 조금 투닥투닥 했네요
어제 오늘 헐리웃 48시간 해독주스 한다고 2틀 내리 굶고 있는와중에 그날이 찾아와서 극도로 예민해지고 있는데
내일 먹을 보식거리랑 신랑 먹을거리 장보러 나갔다 들어오면서 제가 장보면서 칼로리 계산하면서 장보니까 힘들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어트 힘들지 ㅠㅠ 하면서 부럽다 했더니
본인은 괜히 눈치보이고 미안해서 못먹어서 살빠지는 것 같다는 겁니다 .! 한번도 눈치보고 안먹은적 없으면서.. 막상 먹을때는 지금은 먹고 운동으로 빼라며 한입만 먹으라고 하고 막상 두입먹으면 건강을 위해서 살빼라고 그만먹는게 나을 것 같다는 위선적인 말이나 하고 ㅠㅠ! 놀리는 것도 아니고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다퉜죠 ㅠㅠㅠ 그럴꺼면 살빼란 소리나 하지말라고 ㅠㅠ
그러면서 화해하면서 이야기한게 다이어트 하는사람 옆에 사람은 어떻게 도와줘야하는 걸까 이야기 하면서 답이 안나와서 또 투..다..ㄱ ㅋㅋㅋㅋㅋ
저랑 비슷한분들 안계신가요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