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2주는 다이어트고 뭐고 연극 막바지 준비로 정말 바빴네요.
그리고 어제 제 인생 첫 연극무대 데뷔를 무사히 치뤘답니다!!😚
크고 작은 무대는 계속 서왔어도 연기는 처음이었어서 관객들이 볼 때 이상하면 어떡하나 걱정이었지만, 가장 비판적일 동생들이 나쁘지 않았다고 하는 걸 보면 적어도 발연기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목 컨디션이 안 좋아서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 아쉽지만, 어떤 일을 하던 아쉬움은 늘 남는 거니까요. 이 아쉬움을 원동력 삼아 다음엔 더 멋진 공연을 해보려고요.😁
다이어트 경과를 말씀드리자면... 목표는 55kg대 유지였으나 연극 준비하면서 2주 동안 운동은 하나도 안하면서 먹기는 오히려 더 너무 잘 먹어섴ㅋㅋㅋ
오늘 아침 57.0kg 딱 찍었어요.🤣🤣🤣
어제도 남들은 공연 전에 뭐 먹으면 소화 안된다고 다들 저녁 적게 먹던데 저는 혼자 홍루이젠 샌드위치 2개 먹곸ㅋㅋㅋㅋㅋㅋㅋ
공연 끝나고서도 집에 와서 피자랑 떡볶이, 치즈볼.. 후식으로 카스테라 우유 찍먹까지 뒷풀이 맘껏 해준 영향도 있겠죠. 껄껄껄
일기를 쓰는 지금도 약속 가는 길이고, 내일까지도 계속 약속 있어서 주말 동안은 맘껏 먹어주려고요. ㅎㅎㅎ
코로나로 얼룩진 2020년이었지만, 이렇게 또 제 인생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하나 남긴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10월의 마지막날과 11월의 첫날이 함께하는 이번 주말 우리 마무리도 잘하고 시작도 잘 해보아요~~🙆🏻♀️
<극단 '울랄라' - 기억과 감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