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83->6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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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요요는 방심하면 옵니다 하하
2019년 2월부터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유명한제품의 쉐이크 , 닭가슴살 계란 등 식단조차 잘 모르는채로
83까지 내려온 후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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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마지막다이어트랍시고 30키로를 뺐었는데
대학교는 술학교♡
9년간 차곡차곡 돈주고 찌운 살
내가좋아하는 예쁜 옷 맘껏 입어보자하고
런닝머신 30분->상체/하체/몸통 매일 바꿔가며 하루에 적으면 1시간 많으면 2시간 이상씩 3개월 정도 운동하고
이후에는 그냥 먹고싶은거 진짜 종이컵 한컵만큼 먹었어용
대신 점심먹고 그게 1시든 4시든 6시든 이후로 물, 너무배고프면 오이를 먹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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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빵순이 떡순이로써 탄수화물 못먹는 슬픔이
치킨금지당한 슬픔보다 더 컸기에
매일 서럽고 울고 그랬지만
어느순간 반지가 커져서 빠져버리고 일주일마다 재는 몸무게가 달라지고
고도비만에서 과체중으로 변화하는 모습에
옷도 잔뜩 사고 살쪄서 못입던 예쁜 자켓들도 입다보니
참게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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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이 하고싶을때에는 그 2칼로리? 4칼로리? 정도하는
아이스크림(아이스가이 피치, 레몬 등등) 혹은 라이트엔젤 메론맛
제로콜라, 탄산수, 아아메를 먹으며 달랬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원래 단 커피, 느끼한음식, 피자, 라면을 좋아하지않는게 신의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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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이후 체계적으로 챙겨하진 않았고 이틀에 한번씩은 꼭 한시간 걷기
매주 토요일마다 신나는 곳 가서 물만먹으며 취한듯 2시간이상 춤추기
근육량 유지를 위해 가끔씩은 닭가슴살도 먹어주기
야채는 극혐이지만 좋아하는 오이, 방울토마토, 참외흰부분 즐겨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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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는 다른 다이어트 방식이지만 프로 야식러와 햄버거 덕후로써
스트레스 덜받으며 잘 한 듯 합니당
더 많이 빼진 못했지만 키와 몸무게에 비해
스스로 만족한 눈바디라서 1차후기 올려봅니당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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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지금 스스로 요요를 만들어 다시 좀 쪘지만! 인생은 맛집축제♡
210111 오늘부터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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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후 마지막 후기를 들고올게여
여러분들 시간도 없고 예쁘게 식단 챙기는것두 번거로운 인생
본인만의 전보다 덜 먹고 전보다 더 움직이는 방법을 찾아
스트레스받지않고 천천히 화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