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1세, 163cm 61kg몸을 가진 여자입니다.
항상 집안이 많이 먹는 편이었고, 결혼 전에는 엄마가 운동(한강걷기, 등산하기)을 매일하셔서 일주일에 같이
2~4번정도 꾸준히 했어요.
그때는 그래도 20대고 운동을 꾸준히 하게되니 살이 확찌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제 자발적으로 한 적은 극히 드물어요.
근데 결혼해서는 서로 같이 먹고 운동을 별로 안좋아해서
둘다 같이 쪄버렸어요. 특히 둘 다 늦게끝나는 직업이라
야식 앞에서 무너졌어요.
제가 살을 빼본 경험은 2번!
1. 고등학교졸업 -> 대학입학 전
56kg로 고3을 졸업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두부만 2주 먹고
5kg 감량해서 51kg로 됐어요.
물론 꾸준히 요요로 늘었지만 예뻐보이고픈 20살이어서 그런지
유지하려고 했어요
2. 결혼식전
56kg으로 시작해서 아침 쉐이크, 저녁 맛있는거 먹고 싶은거로 맘껏 먹어서 51kg로 결혼했어요. 명확한 목표가 있어서 되겠더라구요
지금은 신랑도 먹는게 낙이지~
먹어도 돼, 이뻐 뭐 이런 말에 약한 마음 음식앞에서
한없이 무너져 내리더라구요.
필라테스, pt 다했었지만 음식은 못줄였어요
그냥 제한해주는 엄마가 없으니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되더라구요😭
요즘 배도 무겁고 문뜩 저울에 올랐다가 61kg를 보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해서 오늘부터 시작했어요.
일단 2개월 -7kg 감량으로 54kg가 목표고
다노에서는 1250칼로리 먹고, 208칼로리 운동으로 소모하래서
아침 요거트 + 오트밀 간식 견과 저녁 비빔밥 소량
다해서 1000칼로리 정도 먹었고, 아침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 + 실내자전거로 운동해줬어요
하루 이틀은 분명 할거에요.. 근데 그 이후에 저를
끌고나갈 동기부여 .. ㅠㅠ 후 뭐가있을까요..
그냥 살빼야지.. 빼야지 이런 생각이에요~
저같은분 있으실까요? 성공 경험있으시면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