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욧시작한지 3개월 넘어가면서 운동량도 늘리고 식단관리도 꾸준히 하며 지금까지 12kg넘게 빠졌어요.
내가 스스로 느끼기에도 몸도 가벼워지고 바디라인도 점점 들어나는 기쁨에 뿌듯해하며 관리하고 있죠.
근데 문제는 주변분들의 반응이 넘 열광적입니다.
다들 살이 넘 많이 빠지고 못알아보겠다고 보는 사람마다 그렇게 얘기를 하시니 첨엔 기분좋다가 점점 다욧의지가 팍팍 떨어지며 안먹던것도 먹고 눈에 띄게 폭식을 하고 있는 내자신을 보며 충격받았어요.
지금 몸무게를 재는게 두렵기까지 ㅠㅠ 폭식의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면 정말 멘붕올거 같아서요. ㅠㅠ
12월 첫날 다시 다욧의지를 불태우며 이틀 탄수화물금식 들어갔어요. 내몸안의 쌓인 탄수화물 먼저 불태우고 다시 체계적으로 식단관리 들어가야겠어요.
정말 반성! 또 반성합니다! ㅠㅠ 정말 내가 미쳤구나...
살빠지는 탄력 받았을때 더 쪼아줘야하는건데 ㅜ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12월 첫날 시작합니다.
여러분들도 주변분들의 반응에 혹해서 저처럼 후회하시는 일없게 다욧의지를 불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