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요트 중 향긋한 커피 한 잔과 달다구리가 너무 땡기는 오후네요. 케익같은게 너무 먹고 싶어서 귀찮지만 후다닥 만들어봤어요.
* 재료 (약 4회 분, 약 560 cal)
코코넛 플라워 50g - 180cal
당근 150g - 51cal (중 2개)
버터 10g - 72cal
아몬드 밀크 50ml - 9cal
계란 2개 - 150 cal
시나몬 가루 1/2티스푼 (취향껏)
소금 1/2 티스푼
스티비아 2 스푼
베이킹 파우더 1티스푼
크림치즈 토핑 25g, 코코넛 슬라이스 5g 총 99cal
*케익 1회분 약 80g, 약 140 cal
1. 계란과 함께 스티비아와 녹인 버터를 넣어 거품기로 잘 섞어준다. (거품기 중간 세기로 2분 정도 돌렸어요)
2. 코코넛 플라워, 아몬드 밀크, 소금, 시나몬 가루, 베이킹 파우더를 1번 계란 반죽에 넣고 잘 섞어준다.
3. 당근을 잘게 다져서 반죽에 넣어주면 케익 반죽 끝 (팔운동 할 거 아님 강판이나 믹서기 사용해 주세요;;;)
4. 케익 틀에 넣고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5~20분 정도 구어 준다. (케익의 윗면만 타는 것을 방지하고자 쿠킹호일로 케익틀을 덮어주고 15분 구운 뒤에 쿠킹호일 벗기고 5분 정도 구워줬어요.)
5. 크림치즈를 케익 위에 살짝 발라준 뒤 코코넛 슬라이스를 뿌려 데코^^ (옵션)
취향에 따라 호두나 아몬드 등 견과류를 잘게 부숴 반죽에 넣어도 좋아요. 저는 아몬드 플라워가 없어서 코코넛 플라워로 만들었는데 아몬드 플라워가 탄수함량이 낮아 그걸로 만들어도 더 좋습니다. ^^
저는 버터(10g)와 오일 사용을 최소로 했지만 원래는 이정도 분량의 케익을 만들려면 버터 50g정도는 들어가야 해요^^,; (그럼 더 맛있겠 쥬??ㅎㅎㅎ)
크림치즈와 코코넛 슬라이스 토핑을 올려주니 그럴싸해 보입니다. ^^ 버터와 당을 많이 안넣어서 정말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에요. 커피랑 함께 먹으니 넘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