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까지만 해도 정말 잘지켰어요 제나름.
밀가루 절대 끊고 아침저녁 과일에 점심만 한끼 밥으로..
근데 저번주 토요일부터 약속 때문에 보식삼아 치킨 먹었는데
그다음날도 그그다음날도 그리고 어제 오늘까지 미친듯이
먹고있어요. 아무리 마법 준비중인 거같다는 직감이 있어도
저 진짜 짐승같이 먹는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부터 제대로 하려고 아침저녁 오렌지먹고 점심
현미밥 반공기 먹으면서 이악물고 버텼는데
엄마가 밤에 과자..사와서..그걸 또 짐승같이 쳐먹었네요
진짜 너무 우울해요.. 어떡해야할지 감도 안잡히고
겨울방학 때 애들이랑 놀러도가고 이미지사진도 찍기로
했는데 유독 저만 뚱뚱해요 저만.. 진짜 너무 괴로워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