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 최고점을 찍고 가장 긴 암흑기를 보내고 있어요
초고도비만으로 5년
아이 낳고 빠질 줄 알았던 살은 정말 아이무게+양수무게,만큼 나가고 아이가 나가 홀쭉해질 줄,알았던 남산같은 배는 지금도 임산부로 오인받을만큼 솟아있네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초고도비만으로 시간이 길어질수록 정말 게을러져요
체력이 바닥을 찍고,성인병도 빨간불이 들어오고
이제 5살이 된 아이는 이제,예쁜거 라는 기준이 생기는데 엄마를 창피해 할까봐 속상해할까봐 덜컥 겁이나 정말 이번이 마지막 다이어트란 마음으로 독하게 해보려고요
약을 먹고 있어서
신이주신 식욕억제제의 도움없이
생으로 빼야하는데 순전히 내 의지로 오기로 빼야하네요...
용기 좀 주세요
제가 주욱 이어갈 수 있도록요
정말 기나긴 이 터널 나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