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치우고 가재잡고..
막내동생이 굶는 다이어트를 한참 하더니 살이 잘 안빠지는 체질로 바뀐 것 같았어요
운동 열심히 하고 먹는것도 별로 없는데 살이 절대로 안빠진대서 식단 일기를 적어보라고 권했어요 다이어트신 앱도 권해주고 저한테 매일 보고하라고..
근데 음.. 밥을 먹는게 아니라 빵 면 이런것들로 끼니를 떼우고 있더라구요 배는 안부르고 칼로리는 더 높을 것 같은데.
아마도 동생은 제대로 밥은 먹지 않고, 간단히 허기만 면하자, 아이들이 남긴거 먹기만 했는데뭐 하고 살아온 거 같아요
어쨌든 식단일기를 쓰면서 약간의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는 동생말에 저도 일기를 써보기로 했어요
사탕 한 개 먹고 싶어도 이거 하나 몇칼로리지?하고 찾아보고 그냥 참게 되더라구요 ^^
식단일기 별거 아닌것 같지만 무서운 선생님 같아요
건강한 삶을 위해 모두 파이팅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