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식이가 80% 사실이네요..
두달간 운동을 꾸준히 한다고했는데 지독히도 몸무게 변화가 없었습니다. 식탐이 대단하거든요. 육류, 어류, 빵, 케잌, 쿠키 할것없이 음식 참 좋아했습니다. 치킨은 당근 1인1닭이었구요.
게다가 매일 메뉴선정해서 요리와 홈베이킹해서 신랑이랑 저녁에 함께 먹는걸 즐기거든요.
음식도 조절한다고 아침, 점심을 건강식으로 잘 먹었지만 저녁만 되면 신랑이랑 즐거운저녁시간 즐기느라 평균 51.6kg을 두달간 계속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던 체중이었어요.
그런데 저번주부터 남편의 협조로 함께 식이조절을 시작했더니 그렇게도 변화가 없던 몸무게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어요.
신랑도 저도 참 잘먹는 사람들이라 저녁 식이조절을 하는건 정말 어려운일이었거든요. 흡사 금연만큼이나...
남편은 1600칼로리로 계산해 하루간식까지 도시락을 싸서 보내요.
그렇게 주중에 야식을 금하기 시작한것이 5일됐구요. 그사이 주말에는 보상으로 치팅데이를 이틀내내했구요-.-;;;(아직 시행착오를 겪는중이니까요) 이번주들어 더 식이조절을 잘하고 있답니다.
식탐대마왕이 40년만에 첨으로 꽤 편안한 멘탈로 식이조절을 잘하고 있다는게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데요 여기엔 확실히 가족의 도움과 협조가 정말 큰 몫을 차지한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하루에 1kg씩 막 빠지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습니다.
전 요요와 스트레스 없는 식사를 하고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차근차근 조금씩 내려가고 있는 체중을 보니 식이가 80%, 운동이 20%이란게 무슨말인지 다이어트시작(운동포함) 2년만에 처음 느껴봅니다~
남들보다 더디게 알게됐지만 식탐을 살짝 내려놓고 운동도 즐겁게 하니 기분좋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려 긴 글 남겨봅니다.
모두들 스트레스 없이 원하는 목표이루시길 바래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