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에 먹으려다 갑자기 외식하는 바람에 못멋었던 재료들로 오늘아침에 한끼 먹어야지 하며 다시마 200g,두부 100g, 양배추 100g 꺼내어 양념에 볶았어요. 늘 비주얼은 별로지만 먹을만 하겠지하며 시식 시작~~
근데 짜도 그렇게 짤수가 없네요 ㅠㅠ 짜다못해 쓴 정도에요 ㅠㅠ 똑같은 양념으로 다시마채를 넣었을땐 괜찮았는데 이건 염장해둔 다시마 인가봐요 ㅠㅠ 한입 먹고 그대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했어요 ㅠㅠ
그래서 긴급 처방으로 남편과 딸이 먹던 카레랑 냉장고에 있던 두부 꺼냈습니다 ㅠㅠ 이거먹고는 배고프지만 일단은 먹어야 했기에 ㅋㅋㅋ 오늘 오전엔 물이나 사발로 들이켜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