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든.
45.2kg. 어제보다 또 줄었어요.
몸이 계속 비워지는지 쭉쭉 가벼워는지는데 언제 멈출까...언제 식욕이 터져버릴까.... 너무 불안하네요.
게다가 어제 자유식의 여파로 식탐은 폭풍처럼 솟구치고. 맛이라도 보고픈 마음을 다스리기 너무 힘들어요. 왠만하면 진즉에 관뒀겠지만 이런 유혹을 견디기 위해 공개 다이어트를 하고있고 덕분에 유지 중이라 참 다행이에요.

오늘차 다이어리입니다.

후 ㅎㅎ 오늘 섭취량이 평소보다 좀 많네요.
무게가 줄은걸 체감하고 있어서 그런지 보상심리도 있고해서 밥도 더 많이 가슴살도 더 많이 과일도 더 많은 주말이었습니다. 다행히 식단이 이 이상은 줘도 먹기 힘들다는......ㅎㅎ

[1식 460kcal]
: 달걀2개. 현미밥. 시금치. 무생채. 파래김

그릇 다 비운후 밥 더 먹어서 뭐 한공기 비슷하게 먹었어요;;

[2식 337kcal + 한라봉2개 192kcal ]
: 현미밥. 닭슴가. 쌈야채

아침을 많이 먹어서 닭가슴살 일부러 조금만 담았는데 입이 더 씹고싶어해서 한덩이 추가함.
게다가 사이간식인 과일. 사이에 먹기 너무힘들다는..
식사후 후식으로가 짱인것 같아요ㅠ
한라봉도 두개...땡겼습니다.

[3식 357kcal]
: 닭가슴살. 현미밥. 쌈야채. 아메리카노

저녁엔 밥을 아주... 남은밥이 애매해서 다 긁어 마무리 했어요. 현미밥만 먹어도 고소하고 씹는욕이 살짝은 충족되네요..ㅠㅜ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한끼에 400칼로리
넘지 않는다는게 감개무량하여 꺼이꺼이 웁니다ㅠㅜ
오늘 왜이리 슬픈지..
다이어터는 서글픕니다아아ㅡ....ㅠㅜ

아이코
사이간식인 하루견과도 있네요.
[간식 150kca]

오늘의 운동!!!

1. 명동에 갈 일이 있어 딱 30분 빼고 미리 내려서 빨리걷기 완료! 넘 추워서 귀 떨어지는줄..ㅠ

2. 와이드 스쿼트15+니업50+스쿼트15+니업50을 4세트 반복하는 죽음의 운동(니업이..)이었습니다.

전 니업이 진짜 제일 힘들어요ㅠㅜ
뭔가 벌서는기분..? 팔도 넘 아프고 갯수도 많고 익숙치도 않고...내일은 니업이 없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도닦는 기분으로 콧구멍 벌렁이며 50개 완료했네요.

p.s. 헉...저 갑자기 허니버터브래드 완전땡겨요....
내일아침 출근길에 그루나루에서 모닝세트로 먹고싶....다...
다이어트 안 할땐 하프사이즈따위 저급하돴!!!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욧 끝나고 나면 그것도 물 떠놓고 빌면서 먹을 수 있을듯....

컹컹
운동사진 첨부합니다ㅠㅜ

-와이드 스쿼트

아 전 이느낌 좋더라구요ㅎㅎ
둔근이 쫘아아악 늘어나는 기분임.

-암워킹

요건 어제 암워킹 자세 지적받아서 다시 찍어봤어요!

-스쿼트

궁뎅이 더 내렸는데
더 더? 더?!? 더요???


정말 다이어트란 꾸준함이 가장 이겨내기 힘든것 같아요. 3주가 남았지만 헐~3주밖에 안남았쪄?!???ㅠㅠㅜㅜ
요런마음으론 내일부턴 다시 밝은 모드로 도전하겠습니다.

전 맛있는거 잘 못 먹으니 너무 예민해지고 무기력하고 약속잡는거 두려워하는것도 너무 슬픈데..ㅠㅜ 친구들 못보는것도 힘들구용..
그렇다고 앞에두고 샐러드나 먹는건 더 힘든데!!!!!!ㅜㅠ
하루하루 즐겁고 신나게 하시는 다이어터님들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그럼 이만..... 쫑.쫑.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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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잇!!!!!!!!!
음식 공격이닷!!!!!!!!!!!!!!!!!!!!!!!!
다들 보고 배나 고파져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