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뭔가 목표일 하루 전날이라 그런지 ...
아니면 오늘하루가 고단해서인지
왠제 사진을 찍기가 귀찮.... ㅜ...
빵이 너무 그리웠다 ㅠㅠ

변화노트,
어제도 저녁은 혼자있으니 입맛도없고 우울한 생각
때문에 어영부영 대충때웠다 ㅠ
역시나 아침에 속이 너무 쓰리고
어지러운게 심해서 일어나기 고달팠다 ㅠ
몸무게도 딱히 내려간채로 변화도 없고;
눈바디는 안빠졌으면 하는 흉부(가슴 위)가 좀 앙상해져서
전보다 없어보이는게 안타깝지만 ㅠㅠ...
내가 정해놓은 목표는 얼추 달성했다는데서 조금이나마
위로가된다... ㅠ

다이어터는 유리멘탈과 같은상태라구
했던말을 들었는데 마치 지금의 내상태를 대변해주는
말인것 같았다 ㅠㅠ
분명 행복한 일을 준비하는과정인데..ㅠ
즐겁고 행복한 준비를 꿈꾼 내겐 폭풍우 같은 나날..
이모저모로 굉장한 스트레스다 ㅠ....

어떻게 한 사람 자존감이 이렇게
밑바닥까지 주저앉게할수 있는지...

이럴때마다 겨우 날추스리면서 해온 운동이
이런걸 잠시나마 잊게해주고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해 하는 행동이란걸
느끼면서 내가 소중한 사람이고 그누구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자신감을 키워준 것같다...!
운동은 정말 옳다 ㅠ...
고지식한척 운동하느랴 시간 다보내면 생산적인 일이나
자기계발이 어렵다고 생각한 내가 틀렸다..
자기계발은 정신력문제다..! 내가 허송세월하는
요런 작은 시간들.. 고민거리로 죽치는 시간들..
운동하고 피곤해서 죽을라하는걸 꾹꾹 누르고 자기전에
책상앞에 앉는 그 정신력으로
커피타임, 쇼핑같은 보상 그런거 아끼면서 하면되는거다...!
은근 나도 그렇지만 쇼핑하며 허송세월하는건 아깝지않게
보면서 운동 2시간하는건 왜이리 길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길든 짧든 하루에 운동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일상에 넣는다는건 내가 일에만 찌들어있을땐 몰랐던
엄청난 재발견인 것같다...!

목표달성후에도 힘내자!!
결론은 기승전 운동....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