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때 간단하지만 꽤 그럴싸한 식사가 될만한 메뉴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리는 레시피가 있어요.
바로, 넓적한 케일에 각종 채소들을 돌돌 말아 만들면 완성되는 ‘케일랩(kale wrap)’인데요.간편하게,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겨준답니다.
그럼, 이제 함께 만들어볼까요?
<재료 준비>
케일을 제외한 모든 채소는 채를 썰어 준비해주세요.단, 모든 재료가 필수는 아니므로, 취향대로 넣어주세요.
케일
케일은 쌈 케일과 즙 케일이 있는데, 쌈케일은 잎이 작아 즙케일을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쌈케일에도 잎이 큰 편인 케일은 사용하셔도 괜찮고요.
양배추
김밥의 밥처럼, 베이스가 되는 채소에요. 양배추 대용으로 콜리플라워를 사용하셔도 되요.
버섯
버섯은 고기와 같은 쫄깃한 식감을 주기 위해 들어가는데, 느타리나 표고버섯류를 함께 넣으면 맛있어요. 케일 랩에 다른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간장으로 간을 할텐데, 버섯을 간장에 30분 가량 미리 담가 간이 스며들도록 해주세요.
양파
양파의 알싸한 향이 케일랩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양파는 사용 전에 충분히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주세요.
각종 채소
냉장고에 있는 다양한 채소를 넣어주시면 되요. 예쁜 색감을 위해 당근, 파프리카 등을 활용하세요.
무화과
보통 케일랩에서는 크리미한 식감을 내는 아보카도를 넣는데, 무화과를 넣어 달콤한 맛까지 더하려고 해요. 또한,변비예방에도 좋고, 소화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본격적인 케일랩 만들기>
모든 재료가 준비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케일 랩 만들기 시~작할게요!
우선, 케일의 가운데 줄기를 칼로 살짝 제거한 후에, 케일의 안쪽 면이 위로 향하게 놓으세요.
그런 다음 모든 채소를 넣어줍니다. 양배추를 넓게 김밥의 밥처럼 펴주고, 그 위로 각종 채소를 올려주세요.
케일을 돌돌 말아주면, 무화과 케일랩이 완성됩니다.모양도 색감도 참 예쁘지 않나요?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 드시면 더 좋겠죠.
다양한 색상이 화려한 무화과 케일랩! '무화과를 넣으면 어떤 맛일까' 라고 생각하실텐데요.
샐러드에 아보카도나 망고, 무화과를 넣는 것처럼 채소와 의외로 식감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요.맛 역시 단짠단짠을 느낄 수 있어요.
버섯에 간장을 절여 간을 맞추었지만, 싱겁게 느껴지면, 절이는 시간을 조금 더 많이 하거나 취향에 맞추어 드레싱을 만들어 찍어드셔도 괜찮아요.
※레시피 제공: <맛있는 로푸드 저자> 소나영
http://blog.naver.com/koread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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