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시가 넘어버렸네요ㅜㅜ 저는 초보엄마에요.
울아가 낮잠을 안자요ㅠ 밤에 겨우 재우고 그제서야
운동하고 씻고 나왔는데! 아기가 깨서 울어서 달래고 눕히고 나니 열두시가 넘었네요ㅠ
저는 오늘 연휴 맞이 시댁에 와있어요...^^;
막히기전에 이동한다고 새벽부터 움직여서 무진장 피곤하구요. 평소패턴이랑 달라서 그런지 원래 열시정도에 아침 먹는데. 새벽부터 쇼를하고 시댁에
도착하니 7시반.. 잠이 부족해서 단게 땡겼나..
오늘. 빵괴물이 되어서 시댁에서 사놓은 파*바게트 연유식빵? 암튼 그걸 거의 통째로 혼자 다먹어 버렸어요..
칼로리를 계산할 수 없을만큼. 아ㅡ
음식조절을 잘 못하는 편이라 낮시간엔 그래도 덜 압박 받으며 먹고픈거 먹고, 야식끊기만 철저히 하고있는 중인데. 오늘은 좀 심했어요.
사실 아침 공복에 몸무게를 쟀는데,
56.3이었어요. 다이어트 60.5에서 시작해서
56.1까지 봤다가 대자연을 맞이하며 약간 불더니 이제 황금기로 들어서고 있거등요. 어제 아침에
인바디할때 옆에 체중계로 옷입고 56.05가 나오길래
오늘아침은 55숫자를 기대했거등요. 참 부질없는 숫자..
근데 그걸 못봤다고 아침부터 괘니 삐뚤어질 심산이었나봅니다ㅡ스스로ㅡㅡ;;
서론이 길었는데요. 무튼. 다이어트 시작한 두달남짓
날들 중에 오늘이 칼로리는 탑이란 말이죠.. (빵만 먹은게 아니거든요..닭강정..밥..바게트 등등)
무너질뻔했어요.
근데. 오늘이 체험단 1일차니까!
어제 먹을라했는데 그래도 칼로리가 있어서 밤엔 참인주고, 오늘요. 오늘 그렇게 폭식을 해놓고
조금이나마 정신차리고 저녁시간에.
프로티니아 초록이를 먹었습니다!
배불렀어요ㅡㅁㅡ음료라서 식사대용은 생각안해봤었는데ㅡ 가능하겠던데요?
살뺀다고 저녁을 쉐이크로 대신 할 때도 많잖아요.
근데 전 싼거 사놓고 우유(그래도 맛있게 먹고싶어서)에 쉐이크 타서 먹고.. 아쉬워서 방울토마토 먹고..단백질이 그래도 부족할거 같아서 연두부 먹고..그러다보믄 칼로리는 은근 밥한끼 하더라고요ㅡㅡ;;ㅋㅋㅋ
근데, 오늘 폭식의 영향이 있던것도 없다곤 할 수 없겠지만. 500ml라서 그랫는지 .
엄청 배불렀어요 맛도 달달하고.
한끼 다이어트 식품으로 130칼로리는 완전땡큐니까.
ㅎㅎ 새로운 깨달음을 혼자 느끼고.ㅋㅋ
프로티니아를 먹었으니까!
시댁에서 저녁에주는 과일도. 딱 양치쳐버리고
배불르다고 안먹고. 애기 재우고. 무거운몸
이끌고 나가서 줄넘기 3700개^^;;
다신 도전 항목들 열심히 하고 왔습니다!!
누가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 폭식해놓고
퍼져버릴뻔했던 나를 잡아준 프로티니아~!
1일차#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