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약으로 비빔국수는 많이 만들던데 물국수처럼 만든 건 못봐서 한 번 도전해 봤어요 실곤약이 집 앞 마트엔 없어서 걍 묵밥처럼 길쭉길쭉 크게 잘랐어요 위에 고기는 아롱사태인데 칼로리도 고기치고 낮은 편이고 삶을 수록 오히려 부드러워져서 좋더라구요 곤약이 국물을 빨아들이지 않아서 좀 싱겁긴한데 재료 많이 필요없고 만드는 법도 간단해서 좋네요 포만감도 굿♥ 기회되시면 한 번 드셔보셔요
도태 멸치랑 다시마만 넣어서 육수 우렸어요 그 동안에 곤약 썰어서 그릇에 넣어두고요 호박 조금이랑 청양고추 반개 썰어 넣어서 같이 끓이다 계란 하나 휘휘 풀어서 넣어주고 곤약 위에 부었어요 고기는 그냥 삶기만 하면 되는데 두 번 물 버리고 다시 삶고 하면서 기름기 좀 많이 뺐어요 저는 양념장을 따로 조금 올려서 육수에 소금 간을 전혀 안했어요 그래도 맛있더라구요♥ 고기랑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ㅜ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