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운동중이예요
군것질왕이였는데 다이어트하고
다 끊고 그렇게 8개월이 지나고
저는 목표몸무게보다 6키로나 더빠졌어요
저도 마른 몸도 가져보고 너무행복했어요
그런데 그 후로 폭식하는 습관이 생기고
식탐이 생기는거예요ㅜㅜ아니 왜 안좋아하던
빵이랑 떡 초콜렛에 환장하는지..
주말에 폭식해서 오늘까지 식이랑
운동 타이트하게 하구 주말동안 몸무게
늘은거 다 빠지구 이제 슬슬 몸무게가
빠지기 시작했는데.....남편이랑 마트간게
문제였어요...제가 과자 아이스크림 귀신인데
마트의 과자코너...빅카라멜콘 초코카라멜콘
꿀먹은 감자칩 마카롱아이스크림...ㅜㅜ
진짜 너무 먹고싶어서 살까?조금만 먹으면되지
낼 아침에 과자만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칼로리보다가 아 안돼 참자 어떻게 뺀 살인데
운동을 그럼 얼마나해야하는거야
과자를 집었다 놨다 초콜렛도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단게땡기는지 천사와 악마가
저를 진짜 멘붕으로 빠뜨리는데ㅜㅜ
남편은 마감세일하는 야식들을 사가서
술 한잔 하자며 꼬시고 하아ㅜ
결론은 다 참아냈어요 남편은 야식에
소주한잔 했지만 그것도 참았구여...
그날이 다가와서 그런지 더더욱 과자 아이스크림
초콜렛 치즈케잌 이런게 너무 먹고싶어요ㅜㅜ
안 그래도 베이킹하는 일을해서 만들면서도
곤욕스러울때도 많은데 흐흑ㅜㅜ
이렇게 평생 살아야하는건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며 해야하나
지금도 날씬한데 주말에 폭식해서
찌고 평일에 빠지고 반복하느니
지금을 유지할까?
나중에 임신하면 어떻게 해야하지
아아아 포기할까 결혼전에는
군것질 야식 과식해도 날씬했잖아
먹고 싶은거 다 사다놓고 토할때까지
한번 폭식해볼까 아아아
이러고 있네요......
의지도 강하구 절제도 엄청 잘해왔는데
요 몇달간 넘 힘들어요ㅜㅜ
몸무게도 2키로 늘구...
오늘 진짜 다이어트고 뭐고 포기할까
이런 생각이.....
주절주절 글이 길었네요ㅜㅜ
오늘은 뭔가 심적으로 힘든날이예요ㅜㅜ
저랑 같은 맘 이신분들 있으세요ㅜㅜ?
하아...
마음 다잡을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