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더 찐살로..신랑도 걱정하고, 저도 몸이 아파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했어요ㅎ
키 165. 몸무게 79.5에서 시작ㅠㅠ
100일 기간잡고 57kg 도전하고 있어요~
매일 식단 1200칼로리.운동250칼로리 처방받았는데...휴~
생각보다 힘드네요ㅋ
**1일~4일 레몬디톡스 -2kg감량
위를 줄이기 위해 했어요~피부트러블 심각해지고 약간의 어지럼증이ㅠㅠ
**5일~15일 싸이클*스피닝*스테퍼*간단한 근력운동과 식단 조절
가능한 튀김.밀가루 안먹으려고 노력하고 식사는 아침은 반그릇에 반찬조금 300kcal. 점심은 600kal를 맞추려고 노력했어요~
운동은 원래 안하고..저질체력, 허리디스크초기 증상이 있어서 하루 20분에서 40분사이로 했어요^^*
펫다운이 땀이 잘난다고 해서 운동전에 마시고 했는데..괜찮네요ㅎㅎ
****전체적인 다욧 1차후기~****
15일마다 글을 올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감량했다고 글올리니 기분좋아요^^
다신을 처음 접한건 꽤 오래전인데..
레몬디톡스. 원푸드. 식단 무조건 줄이기 하다가
다이어트를 번번히 실패했어요~ㅠㅜ
그러다 임신전에 엄마가 뚱뚱하면 아이도 뚱뚱할 가능성이 크다고 해서 다욧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먹고싶은거 먹되 조금 모자라게 먹고, 운동 꾸준히 하자♡
라고 생각했어요^^*
처음엔 살이 잘안빠지기도 하고..먹고싶은건 많고~
운동은 하기싫고..그러다가 실패도 2일이나ㅋㅋ
하지만 어차피 평생할 다이어트고,
운동하다보니 허리디스크초기증상이 나아지더라구요ㅎㅎㅎ
그러다보니 운동이 즐거워지네요~
어제도 왕창먹고^^;;;
오늘아침은 공복운동 40분~~
아직은 유산소 위주로 운동하고 있어요. 근력운동을 해야겠는데...뭘어찌해야할지 몰라..그냥 집에서 스피닝바이크랑 스테퍼로 운동하고 있어요.
다신엔 다욧현명하게 잘하고 계신분도 많이 있으시지만..지금 원푸드.레몬디톡등 다양한 방법으로 단기로 살빼고 있으신 분들께...제 이야기를 잠깐 들려드려요.
레몬디톡으로 3개월동안 살을 15키로나 뺀적있었지만 요요가 1년뒤에 오더라구요..
15키로 뺀거를 1년동안 유지하러니
3개월동안 레몬주스들고 다니면서 1주는 쥬스만마시고 그뒤로는 하루 500칼로리정도로 식사하고 쥬스만 마셨어요..
그렇게 빼고 유지하려니 하루 반그릇의 밥에 반찬조금만 먹어야됐고..넘 힘들었어요.
게다가 살뺐다는 자신감에
"난 또뺄수있어~!"라는 생각에 마구 먹어댔고,
결국 20kg을 찌워버리고 말았어요.
그 뒤로3년간 80키로 가까운 거구로 다녀야했고,
길가다 남자들이
"저게 돼지지..사람이냐??"
라고 비웃음을 당한적도 있어요.
너무 자존심상하고 자존감이 낮아졌지만...
지금의 신랑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줘서 얼마전에 결혼했어요.
참..살찌면 이래저래 힘들고.자존감낮아지고,몸아푸고,열등감느끼고ㅠㅠ 정말 제삶의 악이었어요.
아직 뚱뚱하지만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제자신이 멋져보여요^^
앞으로 85일동안 57kg을 유지할수있는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몸에 베게 할거예요ㅎ
모두들 다욧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