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언니가 엄청 마른편이예요. 162/46,47정도? 다른언니들도 그렇고 저만 통통한편인데 그거 자체로도 충분히 스트레스받고 다이어트를 하고있어요.
근데 옆에서 사람 팍팍 긁는 말만 골라하네요.
자기는 살찌는 사람들 이해가 안된다며 왜 먹냐는둥
죽듯이 굶으면 되는거 아니냐는둥
자기 남친이 자기 살쪗다하는디 딴 여자를 못봐서 그렇다고 딴애들 지방덩어리라는둥
제가 다이어트한다했더니 바로옆에서 치케 가져와서 아, 넌 못먹지? 어떡하니? 이러는둥
아침을 거르고 간날 간단하게 먹으려고 우유사서 먹고있으면 그거 먹어도 되겠냐며 살 찐다고 걍 먹지 말라는둥
이제 식습관 고쳐보려한다(말하고싶어서 한게아니라 회사에서 너무 패스트푸드랑 짱개를 먹길래 이건아니다싶어서 장이 안좋아서 밖에서죽 사온다했음)했더니 필요없고 회사탓하지마, 운동이나 좀 해ㅡㅡ 이러는둥
제가 장이 많이 약해서 식습관고치기를 시작한건데 일부러 매운거 있는 곳에 가서는 아, 넌 이거 못먹지? 넌 이거먹지마. (그게 주메뉴) 이런다는둥
아진짜 너무 스트레스받아요...157/55정도예요 저는
다이어트하라고 동기를 주는건 좋은데 아침저녁 다이어트식먹으면서 점심 한번 일반식먹는데 눈치보이고 스트레스받고 먹으면 족족 다 체하고 정말 죽겠어요ㅜㅜ
제가 이 상황을 유하게 웃으면서 넘기질 못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