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 둘을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주 5일을 집-회사-집-회사-집-회사..
도중에 어딘가 새서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도저히 뺄 수 없는 사람이지요.
아침에 애들 준비시켜 등교, 등원 시키고 출근해야하고,
저녁에 칼퇴해서 아이봐주시는 분 퇴근 시켜드려야 하고요..
남편은 출장이 잦아서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상황...
그래서 저는 늘..
운동은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거라고 생각해 오면서 살아 왔어요ㅋ
그러던 중..
다신앱에 "함께 도전해요" 코너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요,
처음 시작은 당연히(?) 딱! 내 스타일인 "밀가루 끊기" ㅋ
그러다 뱃지 욕심에 운동에 눈을 돌리게 되었어요 ㅋㅋ
그런데 그 과제들은..
시간을 많이 뺏기지 않는 것들이라 새벽에 30분 일찍 일어나서 충분히 가능 하더라고요~
그렇게 복근 만들기랑 점핑잭을 완수하고 나니..
몸이 개운해지고 살도 예전보다 금방 훅! 찌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플랭크와 버피를 이어서 하고 있고요,
만보는.. 일단 함 해보자는 생각으로 출퇴근시 2~3정거장 걷기 시작했는데..
앗싸~~ 이걸로 충분히 만보가 되더라고요~~
(간혹 부족하면 점심시간에 좀 걸어가서 식사를 하고, 10층 걸어서 내려오고, 집 4층은 무조건 걸어서~)
그래서 현재 20일 가까이 진행중입니다.
퇴근하고 15분.. 강하나 하체스트레칭한 건 이제 거의 한달 된 것 같고요(애들이랑 같이 ㅋ),
애들 자면 티비보면서 다신 게시판 보면서 훌라후프나 L자 다리운동도 하고요 ㅎ
시간없어 운동 못한다는 거..
사실...
하려는 의지가 없는 건 아닐까요? 😉